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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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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아이들 이번 캄보디아 여행에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물론 내가 무슨 카메라 작가인양 그런건 아니고 아이들과 여자들의 생활이 가난한 국가일수록 더욱 피폐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내게 새로운 이미지를 줄 것 같다는 순진한 생각이였다. 캄보디아 중 씨엠립에서 머물렀는데 씨엠립과 톤레삽 호수를 주로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곧 나의 생각을 반성하였다. 여기 아이들도 어느 나라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밝고 즐거워했다. 다만, 잘 먹지 못하고 옷도 보잘 것 없고 어려서부터 여러 일들을 하고 자신보다 더 어린 아이를 돌봐야 하지만 얼마나 밝은지 모른다. 오히려 나보다 더 행복해 하였고 순수한 모습에 캄보디아든 베트남이든 대한민국이든 스위스든 아이들은 똑같다. 씨엠립 나이트 마..
[하노이 여행] 다시 찾은 롱비엔(Long Bien) 철교 오랜만에 롱비엔(Long Bien) 철교에 다시 들렀습니다. 하노이 생활 6개월째면 딱히 갈만한데도 없고 해서 그동안 돌았던 곳을 다시 찾은 의미 정도만 있었습니다. 에펠이 디자인한 롱비엔(Long Bien) 철교를 거닐다 물론 얼마전 베트남에서 구입한 카메라(Nex-5T)에 대한 시험 출사의 목적도 있었죠(이건 와이프꺼라 와이프의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날이 너무 더욱 탓도 있었고 롱비엔 중앙정도 가면 홍강을 바라보며 일몰을 보는 풍경이 꽤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 일몰을 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롱비엔은 다시 와봐도 역시나 멋진 곳입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롱비엔까지 왔습니다. 미딩에서부터 거의 한시간을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왔습니다. 둘이 합쳐 14,000VND에 올 수 있으니 얼마나 경제적인지요..
베트남에서 본 슈퍼문(Super Moon) 베트남 하노이 일본대사관 근처를 지나다 어? 달이 엄청 크네? 이게 슈퍼문이구나~ 하고 찍었던 사진. 달이 엄청 크긴 한데, 이 놈의 카메라가 꼬져가지고 고걸 못 찍네.. 내가 왜 내 NEX-5를 안들고 왔을까잉~ G2 폰 카메라 구려~~ 아까비..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는데. 여튼 휘황차고 크다. 달~
SONY NEX-5N, 현실을 왜곡하는 놀라운 카메라 SONY NEX-5N은 2년 반 전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내가 신혼여행지에서 사진찍을 목적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원래 CANON DSLR을 가지고 있었고 렌즈도 몇 개 가지고 있었지만 워낙 들고다니기에 불편해서 혹시나 가벼운 카메라가 없는지 롯데백화점 CANON 매장을 둘러보다 그 옆에 있던 SONY매장을 지나칠 때 보았다. 처음엔 이게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다가 후덜덜한 가격에 카메라를 내려놓으려는 찰라 점원이 한번 찍어보라는 말에 백화점 풍경을 찰칵~ 하고 찍어보았다. 오 이런 쉣~ 이런 우라질레이션 같은 고화질과 화상이 있나~ 와이프도 찍어보고 나도 찍어보고 수차례 사진을 찍어보고나서 이건 사진기가 아니라 예술품과 같다고도 생각했다 내가 DSRL을 들고 다니기는 하지만 사진찍는 것..
하노이(HANOI)의 밤 1. Van Phuc 2. Hoan Kiem 3. Thien Quang Lake 4. Cong Vien(Park) Thong Nhat 5. Cong Ca Phe 6. Trung Hoa - Hoang Dao Thuy St.
하노이 밤골목을 거닐다 하노이 Van Phuc 골목 그윽합니다. 가끔 찾아보면 조용하고 이쁜 길들이 많아요.
고층건물에서 하노이 바라보기 베트남 하노이에 고층건물이다라고 할 만한게 많지 않다. 기껏해야 경남 랜드마크 72정도? 경남 수준되는 건물에 올라 베트남 시내를 바라보자. 매연과 궂은 날씨로 인해 선명한 도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색다른 모습일 것이다. KIM MA 거리 - 모든 길은 KIM MA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그냥 내가 하는 말이다 ㅎㅎ) 교통의 중심 라인 중 하나이다. Nguyen Chi Thanh 거리 주변의 모습 - 우측 아래 호수가 Ngoc Khanh 호수. 하노이에는 도시 중간중간 이런 호수가 많이 있다. 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근처로 가면 쓰레기 천지.. 더럽다.. 북측쪽에 위치한 하노이 최대 호수 호떠이(Ho Tay)가 보인다. '서호'라고 한다. 가운데 길이 Van Cao 3~5층 되는 건물들이 즐비하다. 프랑..
전주 전동성당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전북 전주 전동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 이 성당은 천주교 순교지인 풍남문 밖에 세웠으나, 후에 현재의 자리에 확장하여 지은 것이다.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보두네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서울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에게 설계를 맡겨 23년 만에 완공하였다.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장방형의 평면에 외부는 벽돌로 쌓았으며, 중앙과 좌우에 비잔틴 양식의 종탑이 있다. 내부는 아치형 천장이며 양옆의 통로 위 천장은 아치형이 십자형태로 교차되어 있다. 성당건축에 사용된 일부 벽돌은 당시 일본 통감부가 전주읍성을 헐면서 나온 흙을 벽돌로 구웠으며,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에서 나온 돌로 성당의 주춧돌을 삼았다고 한다. [출처 :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