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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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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사람들 인생역전이란 말이 로또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굳이 로또가 아니더라도 굳이 돈을 많이 벌게 되어서가 아니어도 하루아침에 인생역전을 하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우연히 또는 의도한대로 찍은 사진 하나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그 사진의 주인공을 하루아침에 스타로 만들어 주는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 주인공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리아 푸르트코(Julia Prudko) 줄리아 푸르트코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광고회사 CEO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 페도르에게 알몸으로 모유수유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줄리아 푸르트코는 엄마들이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모유 수유 할 수 있는 사회를..
광각렌즈로 담은 이탈리아 로마(Rome)의 모습 유적지나 큰 건축물, 드넓은 풍경등을 사진으로 담아낼 때는 광각렌즈만한 것이 없습니다. 광각렌즈란 넓은 화각을 가진 렌즈를 말하는데 촛점거리를 짧게 만든 것입니다. 저는 10~18mm의 촛점거리를 가진 광각렌즈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광각렌즈는 넓은화각으로 인해 큰 물체도 사진속에 담아낼 수 있는데요. 인간의 눈과는 촛점거리가 달라 실제와 사진 속 이미지는 좀 달리보입니다. 왜곡현상이 있지요. 광각렌즈는 가까운 것은 크게 먼 것은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왜곡현상으로 인해 이미지는 긴장감을 가진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로마에 갔을 때 여러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광각렌즈 하나만 챙겨서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제가 근 반나절동안 로마를 돌아다니며 광각렌즈로 담아낸 모습을 ..
에버필터(Everfilter)로 변환해 본 광화문 촛불집회모습 에버필터(Everfilter)는 요즘 핫하다는 사진보정 어플입니다. 흡사 사진을 그림처럼 만들어주고 하늘을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사진이나 풍경사진에 자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운을 한번 받아보고 어제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변환시켜 봤습니다. 에버필터(Everfilter)는 이미 찍은 사진을 변환시켜주는 것이더라구요.광화문 촛불집회에 다녀온 후 여러 사진을 에버필터를 통해 바꾸어 보았습니다. 주간에 찍은 사진은 이쁘게 되던데 야간에 찍은 사진은 원본 사진 자체가 노이즈가 많다보니 에버필터로 변환해도 그러게 사진 품질이 좋진않네요. 그래도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서울의 해넘이, 노을 그리고 야경 세계 어디를 가봐도 야경만큼은 서울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마도 많은 고층건물들과 도로를 지나가는 많은 자동차들, 그리고 늦게까지 이리저리 다니는 사람들로 인한 것이겠지요. 게다가 한강도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파리의 세느강이 유명하다고는 하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아름다운 곳이 한강입니다.그런 한강에 노을이 피어납니다. 해가 지기전 어스름해질 때 즈음이면 붉게 물든 강과 하늘, 서서히 피어나는 건물들과 도로의 빛들로 인해 도시인의 삶이 얼마나 치열한지와 관계없다는 듯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높은 곳에서 보면 그 아름다움이 더하죠. 서울 참 아름다운 밤을 가진 곳입니다. [관련글] 2015/06/02 - 잠실 한강공원에서 지켜본 아름다운 일몰
제가 찍었던 '베트남 교통지옥'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즐거움은 상당히 많습니다. 내 글이 검색엔진 검색 상위에 오르거나 다음 메인에 오르거나 네이버 메인에 오르거나 수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준다거나 하는 일이 바로 그렇지요. 비단 저만 그리 느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고마운 일이고 신기한 경험이기도 합니다.내 글에 불특정다수가 공감해주고 같이 생각해줄 수 있는 개인매체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것입니다. 글 뿐 아닙니다. 블로그에 담긴 제가 찍은 사진들에 대해 공감해 줄 때도 마찬가지이지요.사진을 찍는데 저는 주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하고 많은 신경을 써서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뭐 사진 수준이 그냥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의 제 글이 아닌 사진이 여러군데 ..
매직아워에 찍는 사진의 매력 사진 찍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매직아워(Magic Hour)'라는 것이 있습니다. 야경사진과 관련해서 가장 아름다운 빛과 색이 표출되는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해 뜨기 전 30분, 해가 진 후 30분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매직아워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그냥 사진만 찰칵 찍는 것이 아니고 오랜 노출 시간동안 하늘에 남아있는 잔여 빛들을 모아야 해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이미 어두컴컴해졌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노출시간을 길게 하면 아름다운 파란색이 전체적으로 하늘을 덮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주변은 조명빛들도 가득합니다. 이렇게 인공조명과 하늘색이 같이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매직아워를 많이들 강조합니다. [매직아워에 찍은 사진 관련 글]2015/0..
카메라 촬영시 노출값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 디지털카메라(=디카)를 사용하면서 한 때 온리(=Only) 자동모드로만 사용을 했었습니다. 한때라고는 하지만 카메라를 만진 날의 거의 95%가 자동모드로만 사진을 찍어댔죠. 그리고 어느날 객기가 발동하여 메뉴얼 모드에 손을 대고 나서는 지금은 거의 100% 메뉴얼모드만 가지고 사진을 찍습니다.(자동모드가 안좋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동모드가 굉장히 유용할 때도 많습니다.) 뭐 이마저도 메뉴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채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에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제가 밝은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거의 대부분의 사진이 꽤 밝게 찍혀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제가 밝게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광각렌즈가 선사하는 아름다움 저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주로 사용합니다. NEX-5N 기종입니다. 렌즈는 총 세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18-55mm 번들렌즈와 50mm 단렌즈. 그리고 오늘 얘기할 10-18mm 광각렌즈가 그것입니다. 보통 인물(아내)사진 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번들렌즈와 단렌즈면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제가 풍경사진같은 것을 더럽게(?) 못찍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렇다고 스냅사진같은 것을 완전 잘 찍는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풍경사진들을 감상하던 중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렌즈의 차이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실력없는 사람들이 장비탓을 많이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중 이 광각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