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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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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짜 복지"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어떤 형태의 복지로 진행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공짜 복지"는 없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독일, 네델란드 모델을 따라야 한다고 하면서 복지에는 부담이 따른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공짜 복지"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공짜 복지'를 얘기한 당사자가 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였다는 것이다. 증세없는 복지 언급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지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없으면서 끊임없이 복지예산을 삭감함과 동시에 무지막지한 증세는 무차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공짜 복지'를 ..
증세는 없다던 정부, 역시나 뻔뻔한 거짓말이였다 지금까지 끊임없이 증세는 없다는 정부의 말이 어찌 이리 쉽게 뒤집히는지 헛 웃음만 날뿐이다. 담뱃값 인상시에도 증세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철면피적인 발언을 하더니 앞으로도 증세는 없다라면서 공공요금을 올리고 (그러면서 증세는 아니다라고 한다) 오늘은 국무회의때 주민세가 1만원~2만원선으로 오르고(이는 현재 수준의 2배 이상이다) 영업용 자동차세에 대해 100%인상할 계획이란다. 그러면서 친히 국민들이 세부담을 느낄까봐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올려준다고 해주시는 박근혜 대통령님이시다. 아무래도 이 정권은 이젠 막가파처럼 행동하려고 다짐한 것 같다. 아무런 국민적 동의없이 대통령 당선 공약을 이리도 무심히 묵살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최소한 자신을 찍어준 유권자에게 사과정도는 해야 하는 것..
검찰과 다음카카오의 엇갈리는 주장에 국민불안감 증대 ▶ 다음카카오 JTBC 뉴스 출연 돌연 취소.. 내막은? 어제 9일 JTBC 뉴스룸 보도에 의하면 카카오톡 사찰과 관련해 다음카카오측의 법무팀이 고객의 범죄혐의를 자의적 판단 후 관련 대화내용들을 검찰에 제출했다는 것에 대해 본인들이 직접 해명하겠다며 JTBC측에 출연요청을 했었으나 뉴스 출연 당일 돌연 출연을 취소했다. 취소사유는 국감을 앞두고 언론에 먼저 말하는 것이 옳지 않아 내부적으로 회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것이다. 강하게 의구심이 일어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의구심이란 뉴스를 본 검찰이 혹시 그럴일은 없겠지만 다음카카오측에 출연을 하지 말라고 언급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다. 아니면 다음카카오측이 먼저 꼬리를 내렸을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자연스러운 행동은 아니다. ▶ 검찰과 다음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