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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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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함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나라들 4계절이 뚜렷하여 변화무쌍하며 삼천리 화려강산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다양함과 화려함, 아기자기함과는 달리 말그대로 광활함을 보여주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 광활함은 우리가 그동안 보았던 평야의 수준을 넘어서는 휴먼스케일(Human Scale)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런 광활한 대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그 대지자체가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죠. 감히 들어서는 것 조차 두렵게 만드는 그 넓은 광야를 볼 수 있는 나라는 어느 곳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러시아 시베리아시베리아는 오래전부터 버려진 땅. 죽음의 땅으로 불려진 곳입니다.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태평양 연안에 이르는 북아시아 지역을 일컫는데요. 춥고 척박하여 사람이 살기..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 사람들은 각기 여행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레져를 위한 것도 있고 휴식을 위한 것도 있고 새로운 경험을 위한 여행, 쇼핑을 위한 여행, 공부를 위한 여행. 다 다를 것입니다. 제게 여행을 하는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과 경험해보지 못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숨이 멎을 듯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세계에는 참 많은 자연 유산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봤던 것들과 보고 싶은 자연 경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나라를 여행하면 좋을지 참고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합니다. 1. 몽골 제가 다녀왔던 여행지입니다. 몽골은 크게 세군데로 나뉘어집니다. '울란바토르'와..
여행에 가서 원하는 것을 못사는 나, 비정상인가요?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해외든 국내든 시간만 허락한다면 어디든 가려고 합니다. 여행은 그 자체로 좋습니다. 최근에는 여행지에서 가만히 앉아 쉬는 것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든 탓일까요? ㅎㅎ 하지만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수브니어(souvenir)입니다. 습관처럼 기념품가게들을 들르는데 이게 막상 뭘 사지는 않게 됩니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별 쓸모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진짜 갖고 싶은 것도 있죠. 기념이 될 것같고 이쁘고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제가 소유하게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행하면서 먹는데는 그리도 많은 돈을 쓰면서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영 짠돌이처럼 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합니다. '돈 얼마나 든다고..
밤하늘 별사진 찍기 좋은 국가 TOP 6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밤하늘의 별 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참 별 볼 일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 기억속에 하늘을 가득 채운 별의 모습이 남아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 그런 별을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사진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실력이 썩 좋진 않지만 달이 안뜨고 날씨가 좋아 보이는 날에는 빛공해가 없는 곳을 찾아다니며 삼각대를 펴곤 합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별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요. 어느 곳에 가야 어마어마한 별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말고 별을 보기 좋은 나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언젠간 가고 말거야..) TOP 1. 칠레 별보러 가는 투어를 가지 않고서도 숙소에 앉아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경험한 특이한 것 10가지 2013년 10월에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장을 갔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업무 때문이긴 하지만 가보고 싶었던 나라이기도 했기에 룰루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공항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위로만 올라가서 그런지 시차는 없더라구요. 밤 10시쯤 울란바토르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했습니다. 생각보다 공항이 작더라구요. 이 때부터 한국으로 돌아오는 며칠간 제가 울란바토르에서 경험했던 특이했던 것들에 대해 말해볼께요~ 1. 한국사람과 똑같이 생겼다?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는데 내국인과 외국인 줄이 서로 다르잖아요 전 당연히 외국인 줄에 서서 입국심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옆을 보니 내국인 줄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웬걸~ 우리 시골 동네 ..
몽골의 취약한 건설환경 그리고 가능성 ◈ About 몽골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몽골은 아시아 내륙 중앙에 자리잡은 나라입니다. 면적은 세계19위 정도 됩니다. 13세기초 등장했던 징기스칸의 역할로 인해 세계여러나라들에게 영향을 끼친 대국이였습니다. 하지만 환경은 척박한 곳입니다. 국가면적의 대부분이 초원이나 사막,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도 울란바타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정도입니다. 칭기스칸이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국가로 정복활동을 떠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칭기스칸은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의 이름은 아닙니다. 통치자의 칭호입니다. 지금도 몽골은 이 칭기스칸의 시대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관광상품의 목적으로도 분명하지만 과거 장대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몽골 징기스칸 박물관 최근 업무차 몽골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몽골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울란바토르와 그 외 지역. 울란바토르는 문명화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그저 끝없는 초원이나 산, 사막입니다. 물론 울란바토르는 그리 큰 면적은 아닙니다. 그 거대한 몽골 대륙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몽골하면 초원이죠~ 그래서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여 외곽으로 나가서 있는 징기스칸 박물관을 들렸습니다. 초원도 보고 몇 안되는 관광지를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이 징기스칸 박물관은 초원에 떡 하니 홀로 서 있습니다. 아마도 추가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은 가지고 있어 보이나 너무나 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 가기 전에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초원, 초원, 초원, 양, 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