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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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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 디스토피아 세계와 차별이야기 닐 블롬캠프의 새 영화 채피. 이 감독의 영화가 기다려졌던 이유는 그의 과거 영화인, 2009년 개봉했던 '디스트릭트 9'이 나에게는 큰 재미를 주었기 때문이였다. 또 '엘리시움'도 있었지 않은가. 사실 엘리시움은 실망을 금치 못했었지만.. 채피는 인공지능을 갖게 된 한 경찰 로봇의 이야기이다. 성장기까지라고는 말하기 좀 그렇다. 하지만 차별을 인정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큰 틀에서의 성장이라고 하면 그렇게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채피는 처음 인공지능을 프로그램되고 나서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가르치려 하지만 갱들의 가르침으로 저질스러운 단어를 쓰고 행동을 한다. 하지만 설계자인 디온이 채피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가르침을 주려한다. 여기서 채피는 갱들에게서 배운 것보다..
더 시그널(The Signal) - 예고편 그 이하의 영화 더 시그널 (2014) The Signal 6.5 감독 윌리엄 유뱅크 출연 브렌튼 스웨이츠, 로렌스 피쉬번, 올리비아 쿡, 뷰 크냅, 로버트 롱스트릿 정보 SF, 액션, 스릴러 | 미국 | 94 분 | 2014-07-09 오랜만에 그지같은 영화를 만났다. 영화에서 주인공(닐, 헤일리, 조나)는 의문의 신호를 접하고 거지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지만 이걸 보고 있는 나도 거지같은 상황에 직면한다. 거의 결말을 예상가능한 수준의 전개. 새로울 것도 없고 신기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런 결말은 절대 아니겠지라고 기도하면서 봤지만 놀랍게도 결말은 기대했던 대로..(이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다) 영화 진행 내내 '여기에는 반전이 있을거에요~'라고 외치는게 귓가에 들리는 듯 했지만 난 외면했다. 이미 예고편에서 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