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부

(2)
ALS Ice Bucket Challenge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새로운 방법. 미국 유명인사들이 ALS에 기부하면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릴레이 퍼포먼스를 SNS에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다음 주자로 빌게이츠를 선정해 빌게이츠가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이 동영상을 올려 화제다. 얘네들은 참 재밌게도 산다. 우리 기업가들은 너무들 무거운데... 저런 자유로운 사회분위기가 오늘은 참 부럽네. 요기 지목된 참가자는 얼음물이 담긴 물통을 준비해서 자기 머리에 뒤집어쓴 후, 자기 친구 3명을 지목해서 마찬가지로 이를 해 보도록 요구한다. 다단계 방식이다. 예전에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가 생각이 난다. 만약 얼음물을 끼얹는 일을 도저히 못 하겠다면 대신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라는 조건이다. 물론 얼음물도 뒤집어쓰고 ALS..
대기업 회장들이 돈을 버는 방식과 이명박의 재산환원의 공통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재산환원에 대한 공약을 지켰다는 뉴스가 하루종일 내 귀를 맴맴 맴돈다. 그 속내용을 들여다보니 재단을 설립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였고 그 재단을 운영하는 사람도 '코드인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뉴스를 보고 있자니 씁쓸한 웃음만이 나오는 것은 비단 나뿐이 아니였으리라 확신한다. 왜 이명박 대통령은 굳이 재단을 설립하고자 했을까? 물론 세계의 수많은 기업가들이 재단을 설립하고 그런 행위가 칭송을 받는다. 이명박 대통령도 표면적으로는 같은 행위로써 칭송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 같은 칭송을 받지 못하는 것은 평소 그의 행실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 혹여 재산을 지키고자하는(혹은 부풀리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지 않을까 의구심마저 든다. 물론 본인의 본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