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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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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마지막 강연에서 씁쓸함을 느낀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가 그 마지막 강연을 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 분에 대해 평소에 알지 못했던 바, 또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의 마지막 강연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몇 몇 발언이 심히 거슬린다. 일단 기사 제목은 이렇다.. [문창극 "우리나라는 불신사회... 극복 못하면 쇠퇴한다"] 참 옳은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상을 정확히 짚었다. 맞다. 우리나라는 불신사회이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어느 나라라도 발전은 커녕 쇠퇴할 수 밖에 없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말 저변에 깔린 그의 철학이다. 내가 이해하는 불신사회라는 것은 국민이 국가를 못믿고 통치자를 못믿..
김태호씨.. 당신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무총리 후보로 나오신 김태호님... 당신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당신은 인사청문회장에서 안상근 사무차장에게 3억원을 빌린 경위에 대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박영선의원의 질문에 지인에게 돈 빌린것이 문제가 있느냐라는 어투의 발언을 했다죠? 그리고는 안상근 사무차장이 자격이 안되면 안시킨다는 뻔뻔한 말을 했다죠? 아마 작년이였을거예요. 지인에게 돈 빌린 것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기억하셔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습니다.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가지고 어떠한 대가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뇌물수수죄'라는 것을 적용하였지요? 포괄적 뇌물수수란 드러난 대가가 없었다하더라도 빌린 돈이 뇌물로 언제든지 둔갑할 수 있다는 논리가 만들어낸 포괄적(?) 해석이였습니다. 그런데 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