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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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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시 처음 겪어본 고산증세 스위스 여행하기 전에는 TV등에서 안나푸르나나 히말라야 등정하는 장면에서 사람들이 고산증세로 고생한느 것을 일종의 쇼라고 생각했고 고산증세가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도 허약한 사람들의 엄살정도로만 치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겪어보니 고산증세는 정말 힘든 것이었어요. 고산증이란 높은 고도에서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압력이 낮아져 뇌가 팽창해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럼증세, 구토증세를 동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내와 함께 스위스 체르마트를 여행할 때였어요. 체르마트에는 그 유명한 마터호른을 볼 수 있구요. 슈바르츠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수네가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밤 늦게 체르마트에 도착할 때부터 아내는 고산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마을 자체가 약간..
작년 스위스 여행 중 먹었던 음식들 소개합니다. 2014년 7월 말~8월 초까지 스위스 여행했던 5일간 나와 아내가 처묵처묵했던 음식들 나열합니다. 스위스는 기본적으로 음식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는 정보를 듣고 우리 부부는 하루에 두끼만 먹고 그것도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로 연명하여 여행경비를 줄여야 한다고 다짐했기에 스위스를 여행다니는 동안 먹는 것을 철저하게 아끼기는 개뿔.. 그냥 계속 처묵처묵.. 돈은 카드사가 내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과 무개념으로 일관했던 먹거리 탐방 여행이 되었던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1. 더치커피 :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1시간을 옴짝달싹 못했던 불쌍한 내 몸둥아리와 자고 또 자도 아직도 비행기 안이였던 것이 공포스러웠던 내 뇌를 위해 선물한 시원한 냉커피. 그나마 저렴했던.. 8.8 스위스프랑. 맛은 커피맛!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