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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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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풍경, 탁트인 전경을 지닌 즐거운 산책로 강릉을 여행하면서 어디를 다니면 좋을지 인터넷을 검색하고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 저희 부부가 찾아낸 곳은 '양떼 목장'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가 아닙니까. 강원도에는 이런 목장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양떼 목장'이란 이름으로 몇 개의 목장들도 있구요. 아기동물과 함께 하는 농장도 있습니다. 저희가 들른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강릉에서 차로 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출입로에 들어서면 곧 요금을 받는 곳이 나옵니다. 요금은 인당 4,000원입니다. 표를 잘 받아두세요. 나중에 이 표를 양들에게 줄 먹이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밥 먹이는 체험) 3월의 대관령은 여전히 춥더라구요. 곳곳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람도 불지요. 그래서인지 목장..
강릉여행 중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웬일로 회사에서 휴가를 줘서(일부는 연차를 쓴거지만) 평소 가보기 어려웠던 강릉 여행을 다녀왔죠. 숙소는 정선에 잡아서 숙소 옆에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도 즐겼구요(2015/03/07 - 강원랜드 카지노에 한번 가봤습니다.) 하루는 정선에서 두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나오는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적어보겠습니다만, 오늘은 강릉에서 먹었던 몇가지 음식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있고 그냥 시장 바닥 음식도 있습니다. 굉장히 좋았던 것은 의외로 커피였다는게 기대와 좀 달랐던 여행이였죠. 1. '장안횟집' 물회 아내와 저는 강릉에 가기 전부터 물회를 외쳐댔습니다. 아주 예전에(한 9년 됐나...) 저는 속초에서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와 '오징어 물회'를 처음..
강원랜드 카지노에 한번 가봤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여행을 좀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강원도에 놀러갈 일은 그리 많지 않았죠. 직원들끼리 워크샵으로 갔던 때 말고는 강원도에 놀러간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2박 3일정도 시간이 나길래 아내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가기로 했죠. 평소에 가기 힘든 강릉쪽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2박의 숙소는 정선 하이캐슬리조트로 잡았습니다. 돈만 아니면 갈 일이 없었던 곳이나 운이 좋게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 하이캐슬리조트 옆에는 강원랜드가 있었습니다. 강원랜드를 목적으로 한 여행이 아니였기에 강원랜드 카지노에 갈 생각도 없었습니다. 저는 도박을 좋아하지도 않고 거의 해본 적도 없습니다. 도박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찍는 것도 잘 못하는 그런 사람이였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흔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