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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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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다] 우연히 찾은 보석같은 책 크로아티아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여행지인지는 가보지 않고서는 모릅니다. 저도 작년에 단 3일 뿐이었지만 크로아티아를 방문하고 난 뒤, 이 나라에 푹 빠져버렸어요. 아마 제가 다음 장기간 해외여행을 간다면 그곳은 분명 크로아티아가 될 것입니다. [관련 포스팅]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지를 거닐다.[관련 포스팅]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에서 제대로 바다를 즐기는 방법 저 또한 올해 초 작은 여행책인 를 출간하였지만 이 책 을 읽어보고 난 뒤, 아~ 책은 이렇게 써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에 쓰인 문장들이 완전 문학적이고 잘 쓰여진 것들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여행지를 다니면서 저자가 겪고 본 것들을 가감없이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글 안에서 크로아티아에 대해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지를 거닐다. 회사 출장으로 2박 3일간 들르게 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크로아티아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전혀 무지했고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미처 기대해보지도 않았던 곳이었기에 더욱 더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출발하기 전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생각도 안 했었습니다. 로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스플리트행 비행기를 프로펠러로 구동되는 비행기를 탈 때만해도 아~ 내가 아주 촌구석 도시를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플리트는 그저그런 촌구석이 아니었습니다. 그나저나 프로펠러 비행기는 참으로 시끄럽더군요. ㅎㅎ 해가 다 진 후 늦은 밤 도착한 스플리트는 조용했습니다. 저희가 묵을 숙소가 어딘지도 모른 채 차를 타고 20여분을 달렸습니다. 차가 멈춘 곳은 해안가였습니다. 하긴 스플리트란 도시가 해안에 위치에 있으니 신..
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에서 제대로 바다를 즐기는 방법 저번주 크로아티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축구로 밖에 접해본 적이 없는 나라라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만, 이곳에서 만 이틀을 지내고 난 뒤 크로아티아에 대한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아니,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추후에 이 나라에 대해 제대로 포스팅 해볼텐데요. 제가 블로그를 쉬는 이 기간에 굳이 글을 쓰는 이유는 크로아티아의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공유하고 싶어서입니다. 크로아티아 브라치섬으로 배타고 들어갔습니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오후에 다시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야 하는데 배 시간이 오후 3시반과 6시반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후 3시반꺼 배를 아쉽게 1분차이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어 항구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3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