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

(4)
부크크에서 5분만에 출판 신청하는 법 얼마전 45페이지짜리 작은 소책자를 하나 썼습니다.인도네시아 학습서인데 제목을 라고 정했어요. 원고는 파워포인트로 만들었고 이것을 PDF로 변환시켜 두었었죠. 전자책으로 내려고 했습니다. 출판사 및 유통을 어디서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은 돈이 안드는 방향으로 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다양한 대행업체들이 많더라구요. 전자책을 내기에 적합한 곳은 2군데로 좁혀졌습니다. 하나는 교보문고의 e퍼플(ePubple)이었고 다른 한군데는 부크크(Bookk)였습니다. 두군데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부크크를 선택했어요. 부크크는 카카오 서비스 중 하나인 브런치(Brunch)와 제휴된 출판 및 유통회사입니다. 부크크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bookk.co.kr/ 일단 부크크에 가..
서점에 진열되기 시작한 <하노이 거닐다> 인터넷으로 제 저서인 가 유통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배송되기 시작한 것이 오늘로 3일째입니다. 전에 블로거팁닷컴의 ZET님이 이란 책을 출간하시고는 매일매일 인터넷에 자신의 책을 검색해본다고 했는데 저도 뭐 그렇네요 ㅎㅎ ZET님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내 책이 각 매장별로 얼마나 배본되었는지를 주로 확인하게 됩니다. 워낙에 지명도가 없는 작가이기도 하고 크게 주목받는 책도 아니다보니 배본이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매일 매일 배본량이 늘고 있더군요. 쉬는날에 실제로 제 책이 서점에 배본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 교보문고 잠실점이었고 반디앤루니스 롯데월드몰점이었습니다. ..
출판계약을 하고 난 뒤, 서문을 쓰면서. 출판계약을 하고나면 책쓰는 때만큼 바빠집니다. 원고를 송부하고 나서 출판사와 원고의 수정 및 여러가지 협의해야 할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죠. 사실 출판과정에 대한 것은 여러 책을 읽어보아서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런 과정을 겪게 되니 초보자가 늘 그렇듯이 멍해지더군요. 원고를 보내고 나서 1주일 후 교정 원고안을 출판사로부터 받았습니다. 더 수정할 것 있으면 수정해서 보내달라는 말과 함께 책에 삽입할 사진의 배치와 표지디자인을 결정해달라는 얘기와 아래와 같은 숙제(?)를 받았습니다. 원고 작성하는 것도 진을 빼는 작업이었지만(책 쓰는 거 정말 힘든 작업이에요. 블로그 글들을 모아서 냈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듯이 하다보니 생각만큼 쉽지 않았거든요) 출간 전까지의 숙제..
1년간 노력의 결실, 드디어 제 책이 출판 계약되었습니다. 1년이상 진행했던 책 출간 목표가 이제 거의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모 출판사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원래 진작에 끝났어야 되는 일인데 회사일이랑 겹쳐서 마무리가 너무 오래 걸렸네요. 그마저도 시간에 쫒겨서 원하는 수준으로 끝내지도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끝을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종료를 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한 두달간 포기하면서 원고 탈고를 위해 회사 퇴근 및 쉬는 날 집중적으로 매달렸습니다. 책을 쓰고자 하는 생각은 5년전부터 시작했으나 선천적 의지박약과 안될것만 같은 생각들로 인해 내내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다가 2014년 베트남에 가게 된 것이 큰 계기가 되어 베트남 생활 이야기를 블로그에 옮기기 시작했고 이 글들이 꽤 모이게 되었습니다. 글들을 모아모아서 책으로 출간해도 되겠다 싶어 작년 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