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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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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제2롯데월드몰의 1600마리 판다 전시의 의미 오늘 잠실 제2롯데월드의 롯데월드몰에 가기 위해 석촌호수에서 월드몰 입구로 가는 곳에서 신기한 구경을 했습니다. 잔디밭에 엄청 많은 판다(Panda)들이 보였습니다. 우왕~ 이게 뭐야~ 하고 달려가봤더니 종이로 만든 판다들이 어마어마하게 깔려있더라구요. 이거 뭔 행사인가? 라고 봤더니 1600 판다 세계여행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이게 다 1600마리 판다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의미가 있더라구요. 이 판다들은 모두 재생용 종이를 이용해 수공예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자연기금(WWF)와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들은 2008년 당시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 만큼의 종이공예품을 파리에 전시 하는 것을 시작했습이다. 이 전시는 이후 세계..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 답사기 (참조글) 1편 : W 서울 워커힐 호텔을 답사했습니다. 이번에는 W-호텔에 이어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SEOUL PARK HYATT HOTEL)을 다녀왔습니다. 저번 W-호텔에서 좀 실망을 했었다보니 이번의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는 다시 기대를 좀 했죠. 하얏트 호텔은 등급별로 브랜드가 있어요. 아래 정리해 두었습니다. 리젠시 하얏트 - 4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 5성급 호텔 파크 하얏트 - 6성급 호텔 다시 말해 이번에 봤던 파크 하얏트(PARK HYATT)가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이라는 것이지요.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6성급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6성급이라는 등급은 없죠. 호텔 등급 분류는 5성이 최고 등급입니다. 그냥 각 호텔마다 일반적인 5성급보다 더 좋다라는 의미로 6성급..
W 서울 워커힐 호텔을 답사했습니다. "호텔을 공사하겠다는 놈들이 호텔 답사를 안해? 당장 6성급 호텔 돌고와!" 그렇게 국내 6성급 호텔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골라 첫번째 답사를 다녀왔죠. 그 곳이 바로, W-HOTEL 입니다. W 서울 워커힐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스타우트 호텔 & 리조트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물론 전에는 단 한번도 가본 적 없고 가볼 일도 없었죠. 차를 끌고 호텔로 들어섰는데 어디로 주차해야 할 지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다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로비층으로 올라가니 어라? 여기가 아니네? W Hotel 옆에 있는 쉐라톤 워커힐로 올라왔더라구요. 아주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와 W Hotel로 걸어갔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니 인터넷에서 봤던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직원들과 체크인을 했습니..
남원 옛 기차역을 수놓은 붉은 양귀비 군락의 황홀경에 빠지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하여 전북 남원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댁을 찾아갔습니다. 뭐 그리 오랜만에 뵙는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는 저희 부부를 극성으로 반기셨습니다. 점심을 먹을 직후라 몸이 나른해져 한 두시간정도 낮잠을 잤지요. 자고 일어나니 아내가 외출하잡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는 중에 어머니가 꽃구경가자고 하십니다. 남원에서 꽃구경하는 곳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 남원역터입니다. 몇 년전 남원역이 이전하고 기존에 있던 역을 화원 비슷하게 꾸며놓은 곳입니다. 저도 몇 번 들렀던 곳이고 예전에는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것을 구경했었죠. 이 곳은 저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데 어머니를 따라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으로 나가 남원역터에 다다르니 못보던 광경에 제 눈을 의..
봄기운 만연했던 파주 헤이리아트밸리 이번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날씨 정말 환상적이지 않았나요? 곧 여름이 올 것만 같은 따뜻한 봄날씨와 쾌청한 하늘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 바깥공기를 마셔야 한다고 우리 마음속에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파주에 살고 있는 제 동생집에 갔습니다. 어찌나 덥던지 입고 있던 겉옷은 거추장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지요. 이마에 땀도 송글송글 났더랬죠. 파주에 있는 동생집에서 점심도 먹고 잠시 놀다가 오랜만에 헤이리아트밸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처음 마을을 계획할 때부터 제 관심을 끌었던 것이지요.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명망있는 건축가, 예술가들이 공동프로젝트로 이루어낸 공동체 마을입니다. 건축설계를 전공했던 저로써는 이처럼 매력적인 공간은 찾아볼 수 없..
대관령 '양떼목장' 풍경, 탁트인 전경을 지닌 즐거운 산책로 강릉을 여행하면서 어디를 다니면 좋을지 인터넷을 검색하고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 저희 부부가 찾아낸 곳은 '양떼 목장'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가 아닙니까. 강원도에는 이런 목장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양떼 목장'이란 이름으로 몇 개의 목장들도 있구요. 아기동물과 함께 하는 농장도 있습니다. 저희가 들른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강릉에서 차로 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출입로에 들어서면 곧 요금을 받는 곳이 나옵니다. 요금은 인당 4,000원입니다. 표를 잘 받아두세요. 나중에 이 표를 양들에게 줄 먹이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밥 먹이는 체험) 3월의 대관령은 여전히 춥더라구요. 곳곳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람도 불지요. 그래서인지 목장..
강원랜드 카지노에 한번 가봤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여행을 좀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강원도에 놀러갈 일은 그리 많지 않았죠. 직원들끼리 워크샵으로 갔던 때 말고는 강원도에 놀러간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2박 3일정도 시간이 나길래 아내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가기로 했죠. 평소에 가기 힘든 강릉쪽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2박의 숙소는 정선 하이캐슬리조트로 잡았습니다. 돈만 아니면 갈 일이 없었던 곳이나 운이 좋게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 하이캐슬리조트 옆에는 강원랜드가 있었습니다. 강원랜드를 목적으로 한 여행이 아니였기에 강원랜드 카지노에 갈 생각도 없었습니다. 저는 도박을 좋아하지도 않고 거의 해본 적도 없습니다. 도박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찍는 것도 잘 못하는 그런 사람이였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흔히 하..
전주한옥마을, 먹기위해 존재하는 그 곳. 그리고 전동호떡.. 베트남에서 복귀해서 처음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다시 찾았습니다. 집 근처인데도 한국에서 재적응기간이 길어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말의 한옥마을은 늘 바쁩니다. 사람들도 왜이리 많은지요. 갈수록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제가 전주한옥마을을 가려고 한 이유는 바로 '전동호떡'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약 1년 전이였지요. 워낙에 호떡을 좋아하던 저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사람들이 호떡을 들고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당연 저도 먹으러 찾아갔었죠. 그런데 줄이.. 줄이.. 너무 길어요.. 최소한 3~4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할 줄이였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식사시간을 피해 저녁에 가면 다 팔렸다고 문을 닫습니다. 이렇게 전동호떡을 먹기 위해 찾아간 횟수가 셀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 베트남에 가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