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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이야기

세번째로 밝은 별, 아르크투르스를 가진 별자리 '목동 자리'

목동자리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상당히 큰 별자리입니다. 북두칠성의 국자쪽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천문교육카페-우주로의여행>
<이미지 출처 : 네이버캐스트>

이 목동은 소 끄는 쟁기를 발명했다는 아르카스의 별자리입니다. 제우스와 칼리스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르카디아의 왕이었습니다. 어머니인 칼리스토는 헤라의 미움을 받아 곰으로 변했는데 그래서인지 목동자리에는 '곰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의 아크르투르스라는 별이 있어요.

이 별은 태양보다 100배나 밝고 27배나 큰 별입니다. 하늘에서 세번째로 밝은 별이지요. 이 별은 봄의 대곡선, 봄철 대삼각형을 구성하는 별이기도 합니다. 거리는 36광년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