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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화재로 무너진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모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충격적인 뉴스를 보게 되었네요. 오늘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이기도 하면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져 내린 충격적인 날로 기억될 것 같아요.

저는 7년 전에 노트르담을 다녀왔었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로즈휠이라고 불리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다시 보러 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불타버릴 줄은 단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모하는 마음에 7년 전 제가 방문하고 보았던 그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을 공유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성당은 스테인드 글라스가 정말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다 눈에 담을 수도 없었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비스러웠었습니다.

다음은 장미창(Rose Wheel) 이미지입니다.

다음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외관 모습입니다. 주어진 시간동안에도 이 성당을 다 둘러보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저처럼 왜 진작 다시 이곳을 가지 못했나 후회하는 분들 많아질 것 같습니다. 

흡사 우리나라 숭례문이 화재로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전세계 사람들이 느꼈을 것입니다. 앞으로 복구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 내부에 있는 수많은 유물들과 예술품들을 온전히 구해내지 못한 것들이 있을텐데 제발 피해가 커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제 예전 사진으로나마 화재로 무너진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