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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더불어 멋진 반영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장소

소피스트 지니 2018.10.12 10:14

여행의 기록은 머릿속 추억만이 전부가 아니죠. 여행은 사진으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사진은 그 순간을 영원히 남기는 법입니다. 가끔 더 좋은 기록을 위해 사진의 기술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진의 기술은 그 장면 그 자체입니다. 멋진 풍경과 순간은 카메라 기종과 상관없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반영사진은 고급 기술이 없어도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이미지입니다. 


반영사진이란 잔잔한 호수나 물에 비치는 상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수면을 경계로 피사체와 대칭을 이루는 반사이미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수많이 올라오는 반영사진을 토대로 한국에서 가장 멋진 반영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볼께요.



경주 안압지

지금은 '동궁과 월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통일신라시대 궁궐터로 신라의 태자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군신들이 연회나 회의를 하거나 귀빈을 접대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안압지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건물과 나무, 연못을 비추는 조명 때문이죠. 조명 덕에 연못에 건물의 반영이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밤에 이곳을 찾아 반영사진을 찍기에 열중합니다. 경주에 여행을 가신다면 밤에는 동궁과 월지(안압지)에 들러보세요. ▼

동궁과 월지, 반영사진


▣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해운대 마린시티는 매립지 위에 세워진 주거 신도시입니다. 고층 아파트에 화려한 외관, 조명 덕에 마린시티의 야경은 미국 뉴욕이나 홍콩,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 준하는 한국 최고의 마천루 뷰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부산에 이 야경을 보기 위해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더베이 101 뒤편에 있는 동백공원 공영주차장 옆 부둣가에서 가장 많이 반영사진을 찍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

마린시티, 반영사진


▣ 충남 서산 용비 저수지

용비저수지는 서산목장 내에 위치한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고 깨끗하여 저수지를 둘러싼 산의 반영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출사지로 많이 선택하는 곳입니다. 특히 봄에 벚꽃이 피는 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반영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용비저수지, 반영사진


▣ 충남 태안군 운여해변

아마도 한번쯤 인터넷에서 운여해변의 반영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솔섬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삐죽삐죽 일렬로 선 나무들이 독특한 형태의 이미지를 구성해 줍니다. 운여해변의 솔섬은 일몰시점에 특히 반영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나무의 세세한 질감들은 검게 묻히고 짙은 노을이 배경을 만들어줄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됩니다. 눈이 내렸을 때도 역시 신비로운 사진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

운여해변, 솔섬, 반영사진



▣ 서울 한강

우리가 흔히 보는 한강도 아주 아름다운 반영사진을 찍기에 충분합니다. 한강에는 31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가 한강에 비치는 모습을 찍은 반영사진이나 강변에 위치한 수많은 건물들의 야경을 담은 반영사진도 아주 멋진 순간을 기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한강변에서 강을 거울삼아 서울의 밤을 담아보세요. ▼

한강 반영사진


사실 이 장소가 굳이 아니더라도 바닥에 작은 물웅덩이만 있어도 반영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여행을 뜻깊게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수공간을 찾아 반영사진을 찍어보세요. 조명이 있다면 밤이 좋고 낮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물은 깨끗하면 좋고 바람이 불지 않아 잔잔하면 더욱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행과 더불어 반영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장소 5곳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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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거닐다
허우진,김수희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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