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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에서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과 대처방법

소피스트 지니 2018.07.16 08:30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보통사람들은 많은 준비를 하게 됩니다. 1년에 한번 가는 것도 쉽지 않는 분들이 많죠. 어렵사리 시간을 내고 돈을 모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데 어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항상 인생은 내 편이 아닌 것처럼 즐거워야 할 해외여행지에서 나를 화가 나게 하는 순간들은 발생해요. 좋은 것만을 기대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을 법 한 화가 나거나 실망하는 순간들과 그에 따른 예방(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천우

분명 인터넷에서 이 여행지를 검색했을 때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에 환한 빛들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흙빛 하늘에서 굵은 빗방울이 따갑게 떨어지고 있고 바다는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염라대왕행 익스프레스를 타게 될 것처럼 거센 파도가 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합니다. 여러분은 의외로 이런 상황에 자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이 아니죠. 자연의 섭리다 라고 의연하게 대처가 힘들어집니다. 

▷ 대처방안

날씨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동안의 통계치에 의존하여 일정을 미리 조정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우기, 건기, 계절이 있다면 좀 더 예측하기는 쉬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과 달리 날씨가 안좋다면 그 자체로 즐겨보세요. 비오는 그 거리는 여러분만 걷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자주 근처 카페나 식당에서 자리잡고 비 내리는 풍경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자체로도 좋았어요.


날씨, 여행


▣ 넘치는 한국관광객

이국적인 풍경과 장면들을 보기 위해 이 멀리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건만 여기가 명동인지 대천해수욕장인지, 남대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해외여행하는 기분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 전에는 길가는 외국인들과 간단한 대화를 하며 길을 묻고 하는 것을 상상했지만 실상은 한국사람들이 한국말로 나에게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하는 상황들이 자주 펼쳐집니다.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대처방안

대부분의 한국관광객들은 단체관광에 의한 것입니다. 특히 동남아 패키지 여행으로 온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이 패키지 여행 코스 시간대를 피하면 상당수의 한국 관광객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에서 내가 여행하는 날짜의 여행상품을 확인하고 그 바우처에 명기된 시간을 피해서 해당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관광객, 해외여행


▣ 소매치기

해외여행지에서 너무 신나~신나 하면서 정신을 놓고 다니는 분들이 타겟이 됩니다. 해외는 우리나라처럼 아름다운 시민의식의 땅이 아닐 수 있어요. 어디나 소매치기는 존재합니다. 특히, 관광지는 그들의 주요 업무장소입니다. 지갑이나 여권을 소매치기 당한다면 여행이고 나발이고 그거 해결한다고 바로 옆에 에펠탑이 있어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여행이 행정업무로 변하는 마법의 순간이 누군가의 소매치기(Pickpocket)에서 시작됩니다.

▷ 대처방안

쓰지 않는 신용카드와 신분증은 한국에 놓고 오세요. 딱 하나의 체크카드 정도만으로도 충분해요. 현금은 지갑과 호텔이나 숙소의 금고나 캐리어에다 분산시켜두세요. 크로스백은 가방이 몸 앞쪽으로 오게 하세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두세요.



소매치기


▣ 배탈

음식에 아무 문제가 없어도 해외에 나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배탈이 잘 날 수 있습니다. 물갈이를 하는 경우도 그렇구요. 생전 몸 속에 담아본 적이 없는 세균이나 병원균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죠. 즐거워야 할 해외여행지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화장실 변기와 함께 보내게 되거나 중세시대 성을 눈 앞에 두고도 모든 관심은 괄약근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 대처방안

간단한 상비약 정도는 챙기세요. 특히, 지사제, 소화제, 진통제 정도는 챙겨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배탈이 자주나는 스타일이다 하시는 분들은 길거리 음식 자제하세요. 어떤 나라들은 위생상태가 우리나라보다 안좋은 곳도 있거든요. 심할경우 병원에 가봐야 할 수도 있으니 여행지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 정도는 미리 파악해 두시는게 좋아요.


배탈


지금까지 해외여행지에서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정도 예방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필요한 팁이 있다면 댓글로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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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거닐다
허우진,김수희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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