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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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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춤에 취하다 2 전에 호떠이(Ho Tay) 인근에서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에 반했던 저는 아내와 여러번 저녁에 그 곳을 들렸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저녁에 춤을 추고 있었고 우리는 아주 저렴한 음료를 곁들여 그 춤을 넋놓고 바라보다 돌아오곤 했습니다. 전통음악부터 탱고, 왈츠, 라틴음악 등등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중에 사람들은 음료를 마시다가 아니면 지나가다가 아니면 춤연습을 하기 위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할머니도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쫙 달라붙는 백바지를 입고 춤을 추고 학생들도 아저씨도 심지어 아주 어린 꼬마아이도 춤을 즐겼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런 여유를 가지고 살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얼릉 배워보고 싶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가시면 호안끼엠 주변 ..
베트남 하노이, 춤에 취하다 저녁엔 아내와 함께 Ho Tay(호떠이)로 나갔습니다. 호떠이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요즘들어 아침 저녁으로 날씨도 선선하니 마실나가기 참 좋은 때입니다. 호떠인 인근 식당에서 인도식 커리를 먹고 호수를 배경삼아 산책하고 있었죠. 이제 막 택시를 타고 들어가려다 보니 공원에 사람들의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런 춤추는 장면이 자주 보여집니다. 베트남 사람들 춤추고 노래하고 노는거 참 좋아해요. 우리나라처럼 풍류를 안다고나 할까요. 오늘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찬찬히 앉아서 이 춤들을 관람했습니다. 스팅 한병 시켜놓고 사람들이 사교댄스 추는 것을 구경했어요. 정말 잘추더라구요. 한쪽에서는 춤연습이 한창이고 노래에 맞춰 춤추는 그들의 모습은 얼마나 즐거워 보이던지요. 저런 자유스러움이 너무..
고층건물에서 하노이 바라보기 베트남 하노이에 고층건물이다라고 할 만한게 많지 않다. 기껏해야 경남 랜드마크 72정도? 경남 수준되는 건물에 올라 베트남 시내를 바라보자. 매연과 궂은 날씨로 인해 선명한 도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색다른 모습일 것이다. KIM MA 거리 - 모든 길은 KIM MA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그냥 내가 하는 말이다 ㅎㅎ) 교통의 중심 라인 중 하나이다. Nguyen Chi Thanh 거리 주변의 모습 - 우측 아래 호수가 Ngoc Khanh 호수. 하노이에는 도시 중간중간 이런 호수가 많이 있다. 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근처로 가면 쓰레기 천지.. 더럽다.. 북측쪽에 위치한 하노이 최대 호수 호떠이(Ho Tay)가 보인다. '서호'라고 한다. 가운데 길이 Van Cao 3~5층 되는 건물들이 즐비하다.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