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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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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대표 커피전문점 '콩카페(Cong Caphe)' 베트남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는 '쌀국수'와 '커피'입니다. 쌀국수는 그동안 숱하게 말했으니 커피 얘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커피생산을 많이 하는 나라입니다. 저도 베트남에서 살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이었습니다. [하노이 쌀국수 관련 글] 백종원이 극찬한 하노이 쌀국수 맛집 베트남에서 즐겼던 쌀국수, 그립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살면서 이 베트남 커피에 아주 매료 되어버렸지요. 사실 베트남 커피원두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진하면서 쓴맛은 우리나라 커피들과는 전혀 다른 풍미를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베트남 커피가 잘 알려져 있는데 카페 쓰어다(Caphe Sua Da)를 많이 알고 계시죠. 일명 '연유 아이스 커피' 베트남에 가면 큰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부터 동네 작은 ..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이동시 택시요금 바가지 안쓰는 법 나트랑(Nha Trang, 냐짱) 여행을 위해서는 비행기로 이동시 깜란공항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공항에서 해변이 있는 시내까지는 상당히 멉니다. 그래서 반드시 택시 또는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간편하기로는 버스보다는 택시가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베트남 택시요금 바가지가 기승이니 바가지를 쓰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상을 하고 택시를 잡아야 해요. 깜란(Cam Ranh)공항에서 밖으로 나오면 수많은 호객행위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자기네들 택시를 타라고 하는 건데요. 이 때 정식 택시인지 픽업차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승용차를 가지고 돈을 받고 운행하는 차가 있는데 처음 나트랑에 갔을 때 저는 이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물론 별일은 없었지만 이왕이면 진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여행가고 싶어지는 친환경 도시 TOP 8 최근 몇년에 걸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지요. 우리나라만해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살충제, 축사오물, 사대강 녹조 같은 환경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잖아요. 요즘은 서울 날씨도 쾌청해서 참 보기 좋더라구요. 올해 유난히 하늘이 깨끗해진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그나마 청명하고 깨끗하다고 생각되지만, 세계 여러도시를 보면 보기만 해도 여행가고 싶게 만드는 정말 미치도록 깨끗한 도시들이 있어요. 대기가 깨끗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 매연이나 물오염이 다른 곳들에 비해 극히 적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친환경적이며 깨끗한 도시 8곳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자연환경 뿐 아니라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죠. TOP 8.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바덴뷔르템..
혼자 여행하는 여성여행자를 위한 조언 남녀를 차별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혼자 세계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들과는 조금 다른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물론 안전한 여행을 위한 것이지요. 또한 여행자 스스로 느끼는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으로써 즐거운 여행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성 혼자 여행하는 것이 마냥 위험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몇가지 소소한 조언입니다. 호텔한국처럼 안전한 나라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치안에 대한 걱정은 해야 합니다. 호텔이라고 해서 꼭 안전한 것만은 아니지요. 크고 좋은 4~5성급 호텔에서 묵으면 좋겠지만 예산 문제로 유명한 호텔에서 자는 것이 불가능할 때라도 호텔은 너무 외진 곳을 선택하지 말기 바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과 가까운 곳이나 대로변..
처음 해외여행 가는 이들을 위한 추천 여행지 제 막내동생에게 직장 쉬는 동안에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말하였으나 못가더라구요. 여행예찬론자인 제가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몸과 머리를 쉬는 목적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체험해보라는 것인데요. 제 동생은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에 대한 겁을 많이 내더라구요.(어차피 곧 결혼하면 신혼여행도 갈거면서..) 동생이 겁을 내는 이유는 언어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사고가 있었을 때 대처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인데요. 사실 겁을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얻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겠지요. 제 동생처럼 이런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갈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자유여행 기준이구요. 1. 언어 2. 치안 3. 비용 기준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가족 여행으로 좋은 해변 TOP 7 혹시 지금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미국여행을 하고 계시거나 곧 미국(또는 하와이)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꼭 참고해보세요. 특별히 할일이 없어도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추억이 되는 여행장소가 바로 해변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국에서 유명한 해변 여행지를 모아봤습니다. 멋진 파티가 벌어지고 서핑을 잘 할 수있는 해변, 연인 또는 아이들을 위한 멋진 곳까지, 올 여름 미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7대 해변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여행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여행 리스트에 이 멋진 장소들을 꼭 추가해 보세요. 델노아-위긴스 패스 주립공원(Delnor-Wiggins Pass State Park, Naples, Florida) 이 해변 공원은 플로리다의 걸프 해안에 있는 유명한 나폴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배낭여행족을 위한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지 TOP5 쉽게 갈 수 없는 해외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아무래도 들어가는 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은 흔히 말해 '가성비 좋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자본주의적 마인드가 아닐까 합니다. 배낭여행족들에게는 더 말할 나위 없지요. 가성비를 따지는게 무조건 저렴한 것만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내가 들인 돈(여행경비)의 기대효용가치보다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을 가성비가 높다라고 하는 것이죠~ 물론 가성비를 따지다 보면 아무래도 물가가 저렴하거나 항공료가 저렴한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가성비 좋은 곳은 보통 동남아 같은 인근 국가에 집중되어 있지요. 그리고 휴양지로써의 이 동남아들의 여행지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그렇다면 가성비가 좋은 해외여행지는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제가 생각한 국가를 소개..
여행에 가서 원하는 것을 못사는 나, 비정상인가요?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해외든 국내든 시간만 허락한다면 어디든 가려고 합니다. 여행은 그 자체로 좋습니다. 최근에는 여행지에서 가만히 앉아 쉬는 것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든 탓일까요? ㅎㅎ 하지만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수브니어(souvenir)입니다. 습관처럼 기념품가게들을 들르는데 이게 막상 뭘 사지는 않게 됩니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별 쓸모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진짜 갖고 싶은 것도 있죠. 기념이 될 것같고 이쁘고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제가 소유하게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행하면서 먹는데는 그리도 많은 돈을 쓰면서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영 짠돌이처럼 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합니다. '돈 얼마나 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