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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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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풍경, 탁트인 전경을 지닌 즐거운 산책로 강릉을 여행하면서 어디를 다니면 좋을지 인터넷을 검색하고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 저희 부부가 찾아낸 곳은 '양떼 목장'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가 아닙니까. 강원도에는 이런 목장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양떼 목장'이란 이름으로 몇 개의 목장들도 있구요. 아기동물과 함께 하는 농장도 있습니다. 저희가 들른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강릉에서 차로 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출입로에 들어서면 곧 요금을 받는 곳이 나옵니다. 요금은 인당 4,000원입니다. 표를 잘 받아두세요. 나중에 이 표를 양들에게 줄 먹이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밥 먹이는 체험) 3월의 대관령은 여전히 춥더라구요. 곳곳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람도 불지요. 그래서인지 목장..
[스위스 자유 여행] 브리엔츠 호수에서 인터라켄 OST까지 가는 유람선 스위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딱딱 맞는 기차 시간이였습니다. 그 날도 역시나 정시에 루체른역에서 기차는 출발합니다. 유난히 기차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숙소인 인터라켄입니다. 거기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융프라우요흐로 갈 예정이였습니다. 옆에서 아내가 그럽니다. 우리 인터라켄을 기차로 가지 말고 유람선을 타고 가자라구요. 그게 무슨 말이였나 했더니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역 중 브리엔츠 역이 있습니다. 브리엔츠(Brienz)는 호수 이름인데 인터라켄(Interlaken)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수 사이에 있는 도시의 뜻이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쪽으로 브리엔츠(Brienz) 호수, 서쪽으로 툰(Thun) 호수 이렇게 있습니다. 여튼 여기 브리엔츠 역에서 유람선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