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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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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선정한 '방역 안하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집벌레 TOP5 사랑스러운 보금자리에서 벌레들이 나오는 것처럼 인생에 회한이 들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저 또한 소싯적부터 그닥 좋은 환경의 집에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언제나 벌레들과 함께 살아왔던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적응되지 못하는 것들이 집벌레들입니다. 벌레가 나오는 순간 만사를 제쳐두고 하루종일 방역을 하고 싶어지죠. 저도 그렇지만 특히, 제 아내도 아주 기겁을 합니다. 많은 주부님들이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래서 주부들이 뽑은 가장 싫은 집벌레 TOP 5에 대해 소개해봅니다.(사진만으로도 보기 싫다는 분들은 냉큼 뒤로가기를 눌러서 안구를 보호하세요) TOP5. 진드기진드기는 눈으로 쉽게 발견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장 간과하기 쉽기도 하죠. 가장 많이 출몰하는 곳이 바로 침구류인데요. 진드..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휴양지 Best 10 이전에 연인과 함께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연인과 즐기는 것을 넘어 사랑을 더욱 키우거나 분위기를 잡기 좋은 유럽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맛있는거 먹고 재밌는 활동도 좋지만 연인끼리 여행에서 이런 로맨틱한 코스를 잊어서는 안되죠~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 10개를 엄선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더 좋은 여행지가 있다면 댓글로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유럽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 Best 10 10위. 그리스 산토리니산토리니(Santorini)는 에게 해(Aegean Sea) 남부에 있는 섬입니다. TV광고를 통해서 또는 여러 사진들을 통해서 우리는 이 산토리니를 접해왔는데요. 이 산토리니의 가장 로맨틱한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이아..
니케(Nike) in Louvre 그리스 종교에서 승리의 여신 거인 팔라스와 암흑의 강 스틱스의 딸 빅토리아
문화적 충격 - 파리 루브르 박물관 맷데이먼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굿 윌 헌팅'이란 영화를 보면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에게 불쌍하다며 하는 얘기가 있다. 미술에 대해 얘기하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줄줄 읊을 수는 있으나 실제로 그것을 본 적이 없으므로 그것이 주는 아름다움은 알 길 이 없을거라며 말이다.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 때 이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시간 관계상 많은 작품들을 다 볼 수는 없었으나 가장 나의 가슴을 뛰게 했던 것은 Jacques Louis David (1748-1825)의 나폴레옹 황제의 개관식(1807년)이란 작품이였다. 이 작품은 고등학교때부터 책으로 자주 보았던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익숙할 것이다. 그런데 그 크기.. 자료에 보면 (유화 : 621X979cm) 라고 나와 있는데 이게 얼마나 큰지..
베르사유 궁전 in Paris 프랑스 파리 남서쪽 베르사유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궁전. 루이 14세가 1664년부터 1715년에 걸쳐 완성한 건물로, 화려하고 웅장하기로 유명하다. 1783년 미국 독립 혁명 후의 조약, 1871년 독일 제국의 선언, 1919년 제일 차 세계 대전 후의 평화 조약 체결이 행해진 곳이기도 하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 Daum 국어사전] 극한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이 곳 베르샤유 그 이름이 무색하지 않다. 다만 이곳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 ㅜ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 정적이면서 거대한 공간감 프랑스의 초기 고딕 건축을 대표하는 큰 성당. 파리 센 강의 시테 섬에 있으며, 1163년에 착공하여 1245년에 완성하였다.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 및 유럽 각지에 여러 곳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은 시테 섬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이다. 여기서 스테인드 글라스의 정수를 보았다. 우리나라 성당 및 여러 건축물에서 보이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아기들 낙서와 같은 수준일 뿐이였다. 그 거대한 공간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 중세에 어떻게 이런 디테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역시나 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인간의 극한의 능력의 발산이 필요했겠지..
팡테옹(Pantheon)의 위엄 - 실제로 보지 않고 그 공간감을 논하지 말라 건축과 출신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이름 파리의 팡테옹. 1757년경 건축가 자크 제르맹 수플로가 낡은 생트주느비에브 교회를 대신해 파리에서 바로 그 자리에 지은 같은 이름의 교회이다. (로마의 판테온이 아닙니다.) 책에서 보는 것과 확연한 차이는 그 공간감과 색채이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 거대한 공간을 설명하기에는 우리가 가진 언어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사진을 올리는 것도 무의미하다라는 생각이 있다. 혹시 파리에 들른다면 팡테온의 고요한 공간을 꼭 경험해 보시라.. 입구에는 거대한 코린트 양식의 열주가 반기지요.어마어마 합니다. 정말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푸코의 진자가 있습니다. 여기에 돔의 크기도 사진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