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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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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끝내는 이탈리아 로마여행 이탈리아 로마는 그 도시 자체가 문화재인 곳입니다. 어느 곳을 가보든 중세시대 모습을 엿볼 수가 있지요. 하긴 이탈리아 많은 곳이 그렇기도 합니다만, 특히 로마는 볼거리들이 집약되어 있어요. 로마라는 도시 자체가 상당히 작습니다. 그래서 하루 아니면 길어봐야 이틀이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 로마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저는 공항 근교 호텔에 묵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로마시내로 호텔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로마가 스톱오버였기 때문에 하루만에 관광을 끝내야 했기도 했고 늦게 출발하면 차가 막혀서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굵직한 여행명소만을 한정했을 때 하루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베드로성당의 박물관같은 곳은 며칠을 두고..
로마 크루치아니(Cruciani) 매장 찾아가기 유럽 출장갔을 때 로마를 들를 때가 있었습니다. 로마에서 반나절정도 시간이 남아 시내 투어를 하기로 했는데 한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아내가 제게 꼭 부탁했던게 하나 있었죠.그건 바로 크루치아니 팔찌. 아내는 이걸 몇 개 사다달라고 했습니다. 이 팔찌는 한국에도 있으나 로마가 좀 더 싸다는 것인데... 뭐 이정도야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매장위치를 정확히 모르겠고 일행이 움직이는 길에 이 매장을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었죠. 그래서 거의 반 포기하고 있을 때쯤. 일행 중 한분이 원래는 코스에 없던 판테온을 가자고 하셨죠. 저희의 원래 코스는 트레비 분수에서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판테온을 보고 싶었기도 했고 없던 코스를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