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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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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에서 만난 원숭이들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앙코르와트와 더불어 바이욘 사원이 있는 앙코르톰입니다. 바이욘 사원을 가기 위해서는 앙코르톰의 남문을 지나서 한참을 툭툭을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 앙코르톰이나 나가교같은 것도 좋지만 남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길 좌우의 숲에서 뛰어노는 원숭이들을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웬 원숭이냐구요? 그러게요. 원숭이들이 있더라구요. 누가 키우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숭이들을 가두는 우리가 없습니다. 그냥 풀밭과 나무에서 뛰놉니다. 저는 바이욘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중에 툭툭기사님게 말씀드려 이 원숭이들이 있는 곳에 잠시 내렸습니다. 근데 먹을 거를 주려고 하지 마세요.제 아내가 먹을거를 주려고 가방에서 사탕을 꺼내는 그 순간 원숭이들이 우르르 달려오..
캄보디아 여행 중 툭툭기사와의 드라마틱한 인연 지난 9월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여행운이 좋아서 그런지 여행갈 기회도 많았고 여행으로 인해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여기 캄보디아도 그랬습니다. 상상한 것 이상으로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총 4박 5일동안 다녀왔는데 한 3일은 더 머물고 싶었더랬습니다. 볼 것도 많고 사람도 좋고 맛있는 것도 많았죠. 오늘은 이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중 있었던 아주 긍정적인 경험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처럼 툭툭기사님과 아주 드라마틱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캄보디아의 주요한 교통수단은 툭툭입니다. 특히, 관광지다 보니 이 툭툭을 거의 하루 임대하다시피 합니다. 이런 정보를 가지고만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궁금할 따름이였습니다. 오후 5시쯤 캄보디아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저희를 픽업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