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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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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 최근 통합진보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문제가 대두시되고 있습니다. 형식상으로는 헌법상 규정된 반민주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당에 대한 해체요구인데요. 전 참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려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통진당이 정말 북한과 내통하고 국가전복을 꾀하려 한다면 그냥 구속하면 됩니다. 전 이런 현상이 지금의 우리나라가 사회주의를 인정하지 않고 좌파의 뿌리를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흔히 이런 얘기를 하면 사회주의는 빨갱이 아냐? 라고 하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현재 북한이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회주의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반대가 사회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말은 파시즘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이석기 의원의 말! 말! 말! 부정경선 파문으로 사퇴 압박에 시달려온 이석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이 5일 개원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사람 여기서 하는 말을 당최 알아들을 수 없다. (말 1)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제2의원회관 본인의 사무실 앞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들과 만나 "정의감에 불타는 20대의 운동권의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다" (말 2) 이 의원은 우선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철저한 진상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사퇴할 생각이 없다" (말 3) 6일로 예정된 당기위원회 출석 여부와 관련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일반적인 시국사건도 변론의 기회가 충분히 보장된다. 철저한 변론 기회가 있어야 한다" -현재 이석기 의원이나 김재연 의원의 제명관련 소명은 ..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정치의 의미를 배우고 국회로 가시기 바랍니다. 제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국회 앞에서 열리는 반값등록금 법안 19대 국회 1호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사이 ´종북좌파 국회입성 안돼´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던 한 시민이 따라오고 있다. [데일리안 = 박항구 기자] 통합진보당은 결국 그들(이석기, 김재연)의 국회입성을 막지 못했다. 아마 이렇게 될 것임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절차상의 문제, 기일의 문제 등을 간파하지 못했을리 없고 이석기나 김재연 의원도 통합진보당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낼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버티기를 했고 적중했다. 저 사진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든다. 정치를 하는 작자들은 여러가지 프레임에 갖혀서 정말 큰 프레임을 가끔 잊..
[100분토론 돌직구녀]-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의 사상검증 유보? 자충수입니다. 어제 100분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이상규 당선자에게 한 시민논객이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의에 대해 언급하며 질문을 했다. "이상규 의원님은 북한의 인권, 북핵, 3대세습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 질문이 이상한가? 문맥에 맞지 않은가? 아니면 이해하기가 어려운가? 아주 당연한 질문을 했고 많은 국민들이 최근 통진당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종북주의에 문제를 삼고 있던 차에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어떤 답변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상규 당선자는 이렇게 말한다. “종북이라는 말이 횡행하는 것 자체가 유감이다. 여전히 남아있는 사상 검증 양심의 자유를 옥죄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질문과 프레임이 상당한 문제가 있다. 북한을 가본 느낌은 회색빛이었다. 콘크리트가 색깔이 없어 회색빛이..
이석기 의원에게 국민은 없다. - 진보를 위한 당선자는 없다 이석기 당선자는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사퇴한다고 해서 지금 일련의 수많은 의혹이 해소가 되고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가 보기에 이 말은 전형적인 국민이란 단어를 선택하여 현상황을 부정하려는 행태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의 폭력사태만으로도 그의 사퇴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 모든 언론과 여론이 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없고 국민적 동감대도 얻지 않았다. 또한 그는 '조금이라도 경선과정의 부정이 밝혀진다면 사퇴를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진보정당은 유일하게 당원들에 의해 직접 후보를 선출하는 만..
통합진보당 폭력 사태 - 이 땅의 진보는 죽었다. 어제 들려온 믿을 수 없는 라디오 뉴스.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당대표 폭력사태. 듣고 있어도 믿을 수 없었다. 내가 믿었고 지지했던 정당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다니.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왜 이런 사태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는가 의아했다. 유시민 대표의 말대로 통합진보당은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었고 그것이 권력욕이든 어떤 이권을 위한 것이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진정한 진보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기만과 우롱이 이번 폭력사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이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이석기라는 사람의 참모습. 당권파는 부정하겠지만 이석기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국민은 보이지 않았다. 유시민 대표만 불쌍하게 되었다. 유시민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지를 위해 야권연대를 실현하..
이정희 대표님. 지금은 희생이 필요한 때입니다. 나꼼수에서 줄기차게 얘기했듯이 진보진영은 도덕성에 관한한 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다. 또 그것이 진보진영이 살아가는 놓을 수 없는 중심인 것임에는 틀림없다. 노무현의 비도덕성을 강렬하게 비판했던 집단들이 스스로 큰 과오를 저지르고 말았다.(물론 이건 내 주장이다.) 4.11 총선관련하여 통합진보당에서 부정 경선이 있음을 스스로 자인하게 된 것이다. 물론 통합진보당이 둘로 나뉘어(당권파와 비당권파) 발생한 권력투쟁의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동안 꾸준히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선관위 홈피 다운, 박희태 국회의장의 돈봉투 사건등을 물어뜯어 왔는데 내부적으로 자신들이 그런 추악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나를 포함한 여러 진보지지자들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장 화가 났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