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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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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본인은 김명민의 영화라면 일단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명빠'이다. 지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를 보고 엄청 실망을 했던 나는 제발 우리 명민님을 좋은 영화에 캐스팅해줍시사 기도를 하고 있었고 이번에 개봉한 저 영화 '조선명탐정'이 충분이 그럴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영화관을 들렀다. 김명민님의 코미디 영화는 어딘지 좀 다를 것이라는 기대는 맞았다. 다만, 그게 좋은 쪽은 아니고 어딘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특히나 명민님의 그 좋은 목소리(나에겐 아직도 이순신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모양이다.)가 코미디나 개그하고는 영 어울려보이지가 않았다. 영화 자체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스릴러와 반전, 적절한 긴장감과 이를 해소하는 코믹요소들이 적절히 배합이 되어 있었으며 특히, ..
유쾌! 상쾌! 로맨틱 액션 코미디 "나잇 & 데이" 탐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이 둘의 영화. 포스터만 보구서 아무 기대없이 영화관으로 갔다. 아주 예전에 본 예고편의 기억으로는 미션 임파서블 과 같은 액션영화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시작 5분만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 이거 개그인데??? 심각한 액션영화가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였던 것이다. 그것도 아주 개 웃겼다. 얼마만에 날 이렇게 웃긴 영화를 보았던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카메론 디아즈 꽤 나이가 들어보이긴 했지만 꽤나 귀엽게 나온다. 탐 크루즈는 역시 늙어서도 빛이 나고 무엇보다 진짜 웃겼다. 아주 유쾌한 영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다보니 약간 비현실적이고 부앙부앙한 과장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것 또한 개그로 승화되고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영화.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