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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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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 영화 아주 예전부터 류승완 감독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부터 지금까지 류승완 감독의 모든 영화를 다 챙겨봤습니다. 그 감독의 새영화 [군함도]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부터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스케일도 크고 출연진도 화려했고 영화의 소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기대했던 것만큼 좋았어요. 이번 영화를 통해 류승완 감독이 흥행보증 감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업영화로써 그동안의 성공도 마찬가지였겠지만 1천만을 노리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상업영화의 특징은 많이 나왔죠. 소지섭과 이정현의 러브구도, 황정민과 딸의 애틋한 부심(父心), 멋짐이 폭발하는 송중기의 모습, 군함도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낸 스토리 등등. 혹자들은 류감독이 우리민족의 아픔을 간직..
어처구니없는 김무성 대표의 '쇠파이프 발언' 미국에 막말 제조기 트럼프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에 대적할 만한 사람으로 김무성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노동계에 대한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말!말!말!]“노동조합이 쇠파이프를 휘두르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됐다”"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노조, 귀족노조가 매년 불법 파업을 일삼지 않았느냐"“공권력을 투입하면 (노조가) 쇠파이프로 (전경들을) 두들겨팼다. 공권력이 그들에 대해 대응하지 못해 2만불에서 10년을 고생하고 있는 것" 국민소득이 2만불대에 있는 원인을 노조에서 찾은 그의 발언은 자칫 노조자체를 불법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발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 정부의 노동정책 실패를 노동조합으로 돌린다는 비판을 충분히 받을..
메세지 전달과 재미 모두 사로잡은 웰메이드 영화 <암살> 암살 (2015) Assassination 8.6감독최동훈출연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글쓴이 평점 - 내용 중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영화도 이젠 외국 상업 영화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소재를 가지고도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을 통해 이렇게도 고급스러우면서 짜임새 넘치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다는 사실은 정말 고무적이였습니다. 전지현을 포함한 연기자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지요. 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배우들이였고 캐릭터 확실한 인물묘사는 영화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한국영화 특유의 코미디가 과하지 않고 감초처럼 영화 곳곳에 잘 포진되어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