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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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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노동가치의 가벼움, "인턴" 요즘 취업하기 정말 힘들죠? 저는 구직자가 아니기에 현재 정확한 취업문의 좁음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겠습니다만, 가끔 신입사원들과 얘기하거나 뉴스를 통해 지금 취업하기가 제가 취업할 때보다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은 받고 있습니다. 경쟁률도 상당하죠. 그런데도 정규직은 고사하고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것도 그리 녹록치 않은 현실입니다. 이렇게 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해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취업이 힘든 이유]1. 일자리가 없다.(기업이 사람을 뽑지 않는다)2.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졌다.3. 대학이 많아졌다.4. 노동집약산업이 사라지고 있다. 아마도 이 네가지 이상의 이유로 인해 취업이 어려워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한 4가지 이유 중에서도 1. 일자..
이 시대의 미생들, 청춘들의 아픔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부제 : 2~30대 청년들의 아픔은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참 살기 팍팍하다는 생각 많이 드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저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저는 (언제 짤릴지 모르는 ㅎㅎ)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부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맙게도 집도 하나 있고 중형차도 한대 있습니다. 아 그리고 결혼도 했네요. 아내가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하면 얼마든지 사 줄 수 있습니다.(다만, 엄청 비싼 걸 하나 먹으면 며칠은 긴축재정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다행이잖아요?) 이런 저도 살기가 참 팍팍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2~30대 청년들은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갑니다. 제가 대학 졸업할 때도 무진장 힘들다고들 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요즘 전 10년 ..
고학력자 백수 300만명 시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31일 발표한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하고도 이유 없이 쉬고 있거나 아예 구직을 단념한 '백수'뿐만 아니라 가사· 육아· 연로 등을 이유로 일을 할 수 없는 사정에 놓인 고학력 인구가 올 1분기 300만 명을 처음 돌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자와 전문대 졸업자는 각각 200만 명, 100만 명을 돌파해 역시 사상 최대에 달하고 있다. [참고 기사 : 일 없는 고학력자 300만 사상최대] 내부 정치적인 상황을 떠나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실업률로 이어진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가 직격탄이였다. 대외적인 경제침체는 금융개방국인 우리나라의 경제 불황으로 이어진 것이다. 여기에 이명박 정부의 친기업정책이나 고용불안을 야기한 여러 정책들이 거들더니 십수년전부터 문제시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