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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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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밤하늘의 달과 별>을 사진에 담다 모두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짧은 명절이였지만 저도 아주 즐겁게 보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지요? 최근 좀 쌀쌀해지나 싶었는데 추석명절기간 동안 낮기온이 꽤나 오르기도 했고 구름도 거의 없어 정말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고향인 전북 남원에 내려갔을 때도 날씨는 좋았어요. 만일 제가 시골에 가면 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밤하늘 사진을 찍는 것이였는데요. 제 기억에 남원 밤하늘은 어마어마한 별들로 가득했었습니다. 특히, 지리산에 올라가면 빛공해도 없이 하늘의 까만 부분보다 별 빛이 더 많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맑은날 고향을 내려가면 지리산에 올라 별사진을 제대로 한번 찍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번 추석은 다행히 날씨가 맑았어요. 하지만 ..
추석연휴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고속도로정체를 최대한 피하는 방법 드디어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쉬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오롯이 빨간날만 쉬시는 분들도 있겠죠? 이번 명절은 짧은 휴일로 인해 고속도로 정체가 다른 해에 비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친인척들과 함게 하는 시간은 참 좋지만 이 놈의 고속도로에서 헤매는 시간만은 결코 반갑지 않을 것입니다.그래서 명절 귀성길은 늘 눈치작전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명절을 위해 좀 더 수월한 이동경로를 찾는 노력은 나와 가족을 위한 일입니다. 그럼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사실 그런게 있겠느냐 라는 생각도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보자구요) 일단 출발시간이 중요합니다. 이 출발시간과 관련해서는 이 작용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마구마구..
대기업이라고 휴일 다 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번 추석에 시행된 대체휴일제가 우리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누구는 쉬고 누구는 쉬지 않느냐 라는 질문이 가장 많았고 이를 통해 대기업과 공기업 VS 중소기업의 대결구도 또는 계층간 갈등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이 일요일과 같은 휴일과 겹칠 때 다른 날짜에 덧붙여 공휴일을 보상받는 것으로 그간 연도별 복불복과도 같았던 공휴일 보장이 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찬성해왔던 바이다. 그러나, 역시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였다. 참으로 이상한 나라이다. 법정공휴일이 공무원에게만 강제되는 법은 또 무엇이며 기업의 자율에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데 얼마나 많은 근로자가 휴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인가. ..
아내 덕분에 해외에서도 추석 분위기 내보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맞는 첫 명절, 첫 추석입니다. 해외근무 때문에 집에도 못가고 올해는 이렇게 베트남에서 일이나 하면서(추석연휴라고 쉬지 않습니다. 베트남이 휴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냥 저냥 지나가려거니 했습니다. 회사내에서도 딱히 추석 분위기 내는 것도 아니고 그 어느날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이였죠. 그런데 오히려 추석 분위기는 아내가 더 내고 싶은가 봅니다. 이번 추석은 명절에 내내 했던 일을 안해도 되지만, 굳이 일을 찾아 합니다. 전이라도 부쳐 먹어야겠다며 저에게 어떤 부침개를 먹고 싶냐 물어봅니다. 머릿속에 맨 처음 떠오른게 애호박전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게 먹고 싶냐길래 고구마 전이라고 했고 산적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내는 베트남에 있는 한국 제품을 파는 K-Market에서 재료를 사와서 전을..
베트남에서 맞이한 추석 슈퍼문(Super Moon) 오늘은 음력 8월 15일 추석, 한가위이다. 여기 베트남은 중추라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그리 요란한 명절은 아니고.. 그래서 근무를 했지만. 한국이든 베트남이든 슈퍼문은 떳다. 더욱이 보름달이지 않는가 다만 아쉬운 것은 구름이 좀 깔려서 선명히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거대한 달의 형상은 볼 수 있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