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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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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의 최저임금 적용이 해고 사유가 되어야 하는가 ◆ 대한민국은 천박한 자본주의 사회의 전시장 지금 대한민국은 천박한 자본주의가 활개를 치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자본주의의 단점인 물질만능주의와 인본경시풍조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느낌은 비단 나 만이 가지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그 중 한 예가 최저임금에 의해 아파트 경비원들이 대량 해고될 수 있는 상황일 것이다. 아파트 경비원들은 그동안 최저임금의 90%만을 받고 근무를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100%를 지급받게 되는데다 내년 최저임금이 7.1% 상승하게 된다. 어찌보면 단순하고 지극히 당연하 사실이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대량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니 이런 사회가 과연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충격적인 아파트 공고문] :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오르니 인상되는 경비원 월급을 주려면..
이나라는 서민의 것이 아닌듯 하며 당신들은 이나라 사람이 아닌듯 하다. 한국일보 기사중 "그토록 발버둥 쳤는데... 아직 반지하 셋방" 제목의 기사가 있어 읽어보니 10년전 IMF때 직장을 읽고 아이의 분유값을 구하지 못해 고철을 훔치다가 걸렸던 당시 30살이였던 김씨의 지금의 모습은 어떠한가에 대한 내용이였다. 당시 그 딱한 사정을 들은 많은 시민들이 분유값을 보내주고 일자리까지 알선해주었던 훈훈한 기사가 당시 히트를 쳤던 기억이 새롭게 난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아직도 막노동을 전전하고 그의 아내는 봉제공장 시다로 월급 70만원을 받고 반지하 셋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노동부장관은 최저임금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최저임금제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말씀을 하시니 그걸 듣고 있자니 구토가 나올 거 같아 견딜 수가 없다. 사람은 살게끔 해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