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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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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유임이 우리에게 주는 2가지 충격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고 또 어떤 후보자가 우리를 절망감에 빠지게 할 것인가를 기대하던 중 놀랍도록 놀라운(?) 소식을 접해야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임한 정홍원 총리를 유임한 것. 이건 정부가 나에게 어떤 다른 후보자들보다 더한 절망감을 주는 선택이다. 크게는 두가지 충격이라고 부르고 싶다. 첫번째 충격 : 더이상 대한민국에는 총리 후보자가 없다는 것. 놀랍지 않은가? 정부은 더이상 내보낼 선수가 없다고 인정한 꼴이다. 어떤 사람은 지금의 인사시스템으로는 예수님도 통과할 수 없다고 한 것 같은데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을 원하는 게 아니라 보통 인간이면 되는데 지금까지 후보자들은 보통 인간들이 아니다. 정관예우로 몇 억이 되는 돈을 받고 일제통치는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말하는..
문창극 총리 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느낀 박근혜의 입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야말로 언론이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었다라고 느꼈다. 물론 문 후보자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그는 사퇴의 변을 기자회견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기자회견을 보다보니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냥 상상력을 발휘해서 생각해 볼 사안이 있어 말을 하고자 한다. 평소 본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허수아비에 불과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구세력들의 얼굴마담에 불과하고 실세들은 따로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강하게 추정해보고는 있다. 지금 이 글에서 그 논거를 제시하기에는 부적당한 것 같아 생략하고 설사 내가 논거를 대지 못하더라도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해 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