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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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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플라스틱 지폐를 사용하지 않는 까닭 최근에 플라스틱 지폐를 사용하겠다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이 새 10파운드 지폐를 플라스틱으로 유통하기 시작했고 우르과이도 최근 플라스틱 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지폐는 종이(또는 면 소재)으로 만든 지폐보다 수명이 5년이상 길다고 합니다. 또한 위변조가 쉽지 않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죠. 또 어떤 나라들이 플라스틱 지폐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플라스틱 지폐를 가장 먼저 사용한 나라는 호주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지폐를 1988년 가장 먼저 선보였지요. 이후 브라질, 파라과이, 중국, 뉴질랜드, 맥시코, 솔로몬 아일랜드, 호주, 사모아, 대만,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영국, 베트남 등 40여개국이 플라스틱 재질의 지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면소재의 지폐를 ..
대전 화폐박물관 화창한 가을 하늘이 높게 걸려있던 일요일. 여친님과 데이트 중 대전에 7개월을 지내면서도 차로 10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곳을 한번도 찾아보지 못했던 화폐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사실 길을 잘못들어서 헤매던 중 이정표를 보고 들어간 것이지만) 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화폐박물관은 입장료가 별도로 없네요. 박물관을 들어가기 전 옆에 있던 기념품 판매점에 들러서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서 구경하는 것을 관람의 첫순서로 삼았습니다. 기념품 가게에는 화폐박물관 답게 일반 기념품 뿐 아니라 여러가지 주화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특히 내 시선을 끄는 것은 조선시대에 실제 쓴 것처럼 보이는 녹이 슨 '상평통보'더군요. 여자친구에게 2달러짜리 지폐를 하나 선물하고 난 저 사진의 상평통보를 하나 구입했습니다.(각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