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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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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공상과학 소설(단편) "아포칼립스" 그 날이 있은 후 8일이 지났다.(그 날을 사람들은 아포칼립스라고 했다.) 인류가 전혀 준비하지 않은 채로 대면하게 된 그 사건 이후로 세상은 완전히 변해 있었다. 지금 나는 전혀 외출을 하지 못한다. NASA와 정부에서 외출을 전면적으로 규제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들이 모두 그 말에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아포칼립스가 있었던 그 날은 평소 그 어느날과 다를 바가 없었다. 다만, 그 날이 오기 2일 전, 태양의 강력한 흑점폭발이 있었다. 그동안 관측되었던 수많은 흑점폭발보다 수십배 강력한 것이였다. NASA에서는 태양폭풍으로 인해 GPS교란, 통신장애 정도만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사태였다. 이 폭발을 직접적으로 맞은 수성은 자전속도가 줄었을..
2012년 12월 21일 과연 종말은 오는가? 2000년을 전후로 하여 세상에는 수많은 종말론이 나왔다 사라졌다.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이 1999년 인류멸망을 예언한 노스트라다무스가 그것이라 하겠으나 여지껏 멸망하지 않고 지구는 존재하고 있다. 여러 사이비 종교에서도 휴거등의 멸망을 내세웠던 때가 있었으나 역시 불발로 끝나고 세계는 좀더 가속하여 발전하고 있음에 이 마야인의 예언이라는 것도 하나의 기우에 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다. 1. 마야인의 달력 최근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이 마야인의 달력이란 인류역사상 가장 신비스러웠던 마야인들이 만들어냈던 달력으로 이 달력은 1년을 260일로 산정하고 있으며 B.C 3114년 8월에서 시작하여 A.D 2012년 12월에 끝나도록 되어 있다. 마야인이 사용한 이 달력은 '은하력'이라고도 불리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