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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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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여행 미리 알아두면 좋은 7가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여행지로써의 매력은 그리 없을지도 모릅니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로써 행정적, 경제적 수도입니다. 인도네시아 전체 GDP의 2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거대도시입니다. 그렇다고 관광지로 아주 배재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카르타 여행 매력자카르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먼저 조사하는 것이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를 확인해보실텐데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자카르타에는 수많은 역사적 유물들과 종교적 건축물들을 답사해 볼 수 있고 바다에 접해 있어서 해변 유원지도 있습니다. 각종 박물관과 쇼핑몰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자카르타 여행에서 이 모든 것을 2~3일 안에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카르타가 여행지는 아니라고 하지만 의외로 볼 것들이 ..
수많은 상징으로 지어진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입니다. 전 인구중 약 80% 이상이 무슬림이라고 해요. 그러다보니 모스크 같은 이슬람 사원들이 많은데 그 중 인도네시아 최대크기의 이슬람 사원인 이스티크랄 사원을 다녀왔습니다. 이스티크랄 사원은 모나스 타워에서 아주 가까이 있어요. 모나스 광장 북동쪽으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니 신도도 아주 많고 관광객들도 많아요. 신기한 것은 이스티크랄 사원 입구 맞은편에 바로 천주교 성당인 '까떼드랄'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종교의 건물이 길 하나 건너서 있다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종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까떼드랄은 조용하고 정리된 느낌이라면 이스티크랄 사원은 다이나믹했습니다. 입구에 잡상인도 많고 쓰레기도 많고 사람도 많..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자카르타 임마누엘 교회(Immanuel Church) 자카르타에서 몇몇 성당과 모스크를 방문해보았는데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임마누엘교회(Immanuel Church)입니다. 임마누엘 교회는 모나스타워 동쪽 감비르 역(Stasiun Gambir)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임마누엘 교회는 네델란드 식민지 시절에 건축(1839년 준공)된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처음 교회 이름은 네덜란드 국왕 빌럼1세의 이름을 따서 'WILLEMSKERK(빌럼스케르크)'라고 지어졌으며 이는 '빌럼의 교회'라는 뜻입니다. 이후 1948년 지금의 'Immanuel'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로마건축을 닮아 있습니다. 큰 돔 구조의 흰색 건축물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정문이 닫혀 있어서 당황했는데 지나가던..
모나스타워 입구 찾아 삼만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하는 모나스타워를 방문했습니다. 자카르타에 온지 한달 반만에야 오게 되었네요. 모나스타워는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는 탑입니다.(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독립을 하였네요) 모나스 타워는 그 자체로도 좋은 볼거리이지만 주변 공원 및 어마어마하게 큰 광장 또한 매력적입니다. 차에서 내려 노점상 지대를 거쳐 모나스타워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큰 길이 보이게 되면 모나스타워 방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상당히 넓은 지역이므로 더운 날씨에는 공원 내부로 그늘을 찾아 걷는 것도 좋습니다. 공원지대를 지나면 모나스타워 주변 광장이 나오는데 탑 기단부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접근로를 찾아 타워주변을 빙빙돌았는데 탑 주변이..
인도네시아 최대 민속촌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Taman Mini Indonesia Indah)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꼭 한 곳만 여행해야 한다면 저는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Taman Mini Indonesia Indah)를 추천드릴 것입니다. 이 곳은 인도네시아 최대 크기의 민속촌으로 27개의 서로 다른 지방의 가옥 및 문화와 풍속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65헥타아르에 이르는 엄청난 면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미니 버스나 곤도라, 자전거 등을 이용해 구경을 하지만 그냥 걸어도 좋습니다. 걸으면서 각 지방의 대표 가옥들을 방문해보고 산책도 하고 사람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곤도라를 먼저 타고 그리고 걸어서 다녀봤습니다. 곤도라는 한 15분 정도 시간이 걸려서 왕복하게 되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것 말고 큰 재미는 없습니다. 곤도라로는 뭔가 좀 아쉬워서 다시 걸어서 다녀보게 되었습니다. ..
동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 자카르타 '라구난 동물원(Ragunan Zoo)' 자카르타에도 동물원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따만 사파리인데 여긴 아직 못가봤고 서부 자카르타에 들렀다가 돌아가는 길에 동물원이 있음을 구글 지도에서 보고 GRAB타고 가보았습니다. 이라는 곳인데 그냥 그런 작은 동물원은 아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입구에서부터 사람들과 차들이 한가득입니다.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 그냥 서 있는 사람들까지... 겨우 내부로 들어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인당 15,000 rp 입니다. 대략 1,300원 정도이죠. 매우 저렴한 비용에 놀랐습니다. 입장권 구입 후 내부로 들어가니 어마어마한 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일요일 오후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자카르타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는 쇼핑몰 다음..
자카르타 여행시 호텔(숙소) 구할때 고려할 것 자카르타에 처음 여행을 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현재 자카르타에서 살아가고 있는 제가 자카르타에 대해 느낀 점을 종합해 볼 때, 자카르타 여행을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몇가지 고려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는 숙소를 구하는 위치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첫번째, 교통체증을 감안해야 합니다.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세계 2위의 교통 혼잡 도시라고 소개된 적이 있었지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있고 그 교통수단들이 한꺼번에 메인도로에 운집하여 재수 없으면 평소 3~40분이면 가는 거리를 4시간에 걸쳐 가기도 합니다.듣기론, 빈부격차가 심한 인도네시아에서 돈 많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차도 많이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