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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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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들 많은 분들이 여러 영성관련 책자 혹은 자기계발서를 통해 자신이 믿고자 하는 바를 과학, 특히, 양자역학에서 찾으려 하시고 또 그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잘못된 과학적 사실을 자기 입 맛에 맞게 서술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왓칭’이나 ‘일렉트릭 리빙’ 이런 책들이 양자역학을 들먹이면서 현실을 내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라고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짧은 지식으로 몇가지만 설명해보겠습니다. 사실 양자역학이라는게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하거니와 범위가 광범위해서 다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저도 100%이해를 하지 못하구요. 이 점 양해를 바라는 바이며,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이중슬릿실험 이중슬릿실험은 제가 양자역학을..
양자역학으로 이해되는(?) 세상 제목은 저렇게 썼지만 사실은 이 세상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 형태를 보인다. 1900년대 초 원자를 발견할 때부터 이 원자는 아주 미스테리한 존재였다. 러더포드에 의해 원자의 내부구조가 밝혀졌고 모든 만물의 근본인 원자는 사실 거의 비어있는 것이라는 경이로운 실험결과가 있었다. 즉, 원자의 빈공간을 없애버리면 우리 몸은 소금알갱이보다 작은 크기로 작아질 것이다.(질량은 그대로인) 더구나 러더포드가 예견한 것처럼 원자는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궤도운동을 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고등학교때 배운 것처럼 위의 그림은 사실 러더포드가 제안한 것이고 이는 틀린 모델임이 곧 드러나게 된다. 그럼 전자는 어떻게 운동하는가... 불행히도 우리는 전자의 운동을 절대 알 수 없다. 불확정성의 원리에 의해 인간은 원자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