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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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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대해 미처 몰랐던 것들 인도네시아 말로만 들어봤던 보르네오의 나라. 나무 많이 나는 나라. 발리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던 이 나라에 몇개월 지내다 왔습니다. 국가명이 익숙하다고 하여 이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 또는 그 누군가는 몰랐을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세계인구 4위의 나라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6천 7백만명 입니다. 세계 인구 4위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인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내수시장만으로도 충분히 경제성장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조코 위도도' 정부는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많은 경제 부흥 및 산업발전 정책을 꾀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경제발전이 기대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 18,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는 넓은 면적의..
길리 트라왕안 섬의 윤식당 촬영지 위치와 근황 며칠전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 섬으로 여행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예전에 tvN의 윤식당1을 촬영할 때부터 저의 워너비 여행지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게 되면서 길리섬도 여행해 볼 여력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여행을 오기에는 길리섬은 정말 멀고도 험한 곳이에요. TV 예능에서 보여졌던 길리섬의 매력은 어느정도 편집이 되어 멋지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기도 했죠. 하지만 직접 가본 길리 트라왕안 섬은 오히려 TV매체가 이 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다 표현해주지 못했다라고 생각해요. 이 섬은 윤식당 때문에 가는 게 아니라 오롯이 이 섬 자체로만으로도 이 섬을 와야할 이유가 되요. 그래도 어렵게 이 섬을 왔으니 윤..
인도네시아 라마단 기간 주의사항 곧 2018년 인도네시아 라마단(Ramadhan) 기간이 시작됩니다. 라마단은 천사 가브리엘에게 마호메트가 계시를 받아 '코란'을 받은 달을 기념하여 몸을 정화하는 기간입니다. 지역이나 교리에 따라 일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2018년의 라마단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는 해가 떠있는 동안 금식(Puasa, 뿌아사)을 하게 됩니다. 음식 뿐 아니라 담배, 물, 성생활도 금지되며 죄를 짓는 행위(나쁜 말, 폭력, 나쁜 감정 등등)도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매일 총 5회 기도를 하게 됩니다. Subuh(새벽 기도) - 04:30Dzuhur(정오 기도) - 12:00Asar(오후 기도) - 16:00Magrib(해질 무렵 기도) - 18:00Isya(일몰 후 기도) - 1..
인도네시아 최대 민속촌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Taman Mini Indonesia Indah)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꼭 한 곳만 여행해야 한다면 저는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Taman Mini Indonesia Indah)를 추천드릴 것입니다. 이 곳은 인도네시아 최대 크기의 민속촌으로 27개의 서로 다른 지방의 가옥 및 문화와 풍속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65헥타아르에 이르는 엄청난 면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미니 버스나 곤도라, 자전거 등을 이용해 구경을 하지만 그냥 걸어도 좋습니다. 걸으면서 각 지방의 대표 가옥들을 방문해보고 산책도 하고 사람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곤도라를 먼저 타고 그리고 걸어서 다녀봤습니다. 곤도라는 한 15분 정도 시간이 걸려서 왕복하게 되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것 말고 큰 재미는 없습니다. 곤도라로는 뭔가 좀 아쉬워서 다시 걸어서 다녀보게 되었습니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볼만한 곳, 안쫄 씨월드(Ancol Sea World)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 가볼만한 곳이 없는데요.(발리 이런곳에 비할 수가 없죠) 그나마 한군데 하루 놀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단연코 안쫄(Ancol)입니다. 안쫄은 자카르타 북쪽에 해안에 맞닿은 유원지로 개발된 곳입니다. 이곳의 자세한 얘기는 차차하고 오늘은 유원지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씨월드(Sea World)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자카르타 남부에서 GRAB을 통해 택시를 불러 그곳까지 가는데 7~8천원정도 든 것 같네요. 거기에다 안쫄 유원지에 들어가려면 100,000 IDR(인도네시아 루피, 4명 기준)를 내야 했습니다. 반원형으로 생긴 건물이 씨월드입니다. 입구에서 표를 구입하려는데 몇가지 옵션이 있더군요. 주중비용과 주말비용이 다르구요. 당연 주말이 더 비쌌습니다. 아쿠아리움을 보는 비..
브런치 즐기기 좋은 자카르타 하비스트(The Harves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내게 된지 열흘이 다 되어 갑니다. 일요일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은 며칠전부터 봐두었던 하비스트(The Harvest)라는 케익 전문점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사실 해결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곳입니다. Harvest는 자카르타 시내에 여러곳 있는 체인점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케이크, 초콜렛,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빵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간곳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건물에 입점해 있는 곳입니다.(관련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모습)오늘은 브런치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동료 직원 한명이랑 8시 반쯤 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08: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모습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상당히 좋은 쇼핑몰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Kota Kasablanka Mall)입니다. 엄청난 규모와 명품관들을 자랑합니다. 지하1층에는 각종 잡화점 및 음식점, 카르푸 마트가 있고 지상층에는 명품관 및 식당가, 시네마 등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Casablanka 길입니다. 녹색 복장의 GoJek 과 Grab 오토바이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언제고 저걸 한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조금 더 가면 쇼핑몰이 나오는데 여타 다른 건물들처럼 출입구 앞에 금속탐지기 및 보안요원이 있습니다. 그냥 요식행위 같아요. 가방도 보는 둥 마는 둥 3층에는 장난감 상점이 꽤 크고 여러개 있습니다. 가게마다 특성은 없는데 역시 아이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