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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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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교양국 해체, 그리고 하나의 궁금증 MBC의 시사교양국이 해체된다는 기사를 접했다. 그리 놀랄일도 아니였다. 김재철사장이 취임했을 때부터 이런 수순이 오게 될 것이라고 어느정도 예상을 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문득 들었던 생각. 왜 시사교양국을 없애려고 하나. 뭐 당연한 질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다소 순진한 생각이 하나 있었다. 예전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총수가 낸 '닥치고 정치'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 중에 보수와 진보는 서로 다른 뇌를 가지고 있다라는 내용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였다. 나는 이 내용에 어느정도 동의했었다. 그래서 나는 좌편향이긴 하지만 우편향인 사람들에게도 자신들의 신념과 뚜렷한 가치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걸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걸로만 알았다. ..
우익청년 윤성호 알고보니 세상 모든 것은 빨갱이였다. 독립영화감독 윤성호의 애국보수영화 ㅋㅋ '우익청년 윤성호' *또다른 글 소개* 2014/10/16 - 빨갱이가 안되는 방법
한심한 황우여의 역사교육에 대한 관점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오늘 역사 교과서의 국정전환에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 발언은 바로, "중요한 부분에 있어 정권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한가지로 가르쳐야 국론 분열의 씨앗을 뿌리지 않을 수 있다." 라는 것. 그러면서 역사 교육만큼은 좌우 개념을 뛰어넘는 통합의 그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듯보면 맞는 말 같긴 한데 근데 이거 참 위험한 발상 아닌가. 역사라는 것은 사관이 담기게 마련이다. 아무리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한다고 역사 교육이 되는 것인가? 아니다 그 어떤 사건과 상황에 따른 해석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어떤 해석만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획일적인 사고는 물론 민주적인 사회의 역할에서도 한참 멀리 동떨어진 발언이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고 교양수업만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