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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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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황우여의 역사교육에 대한 관점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오늘 역사 교과서의 국정전환에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 발언은 바로, "중요한 부분에 있어 정권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한가지로 가르쳐야 국론 분열의 씨앗을 뿌리지 않을 수 있다." 라는 것. 그러면서 역사 교육만큼은 좌우 개념을 뛰어넘는 통합의 그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듯보면 맞는 말 같긴 한데 근데 이거 참 위험한 발상 아닌가. 역사라는 것은 사관이 담기게 마련이다. 아무리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한다고 역사 교육이 되는 것인가? 아니다 그 어떤 사건과 상황에 따른 해석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어떤 해석만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획일적인 사고는 물론 민주적인 사회의 역할에서도 한참 멀리 동떨어진 발언이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고 교양수업만 들었던..
단군신화의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일제에 의해 왜곡되어 만들어진 단군신화... 환웅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곰과 호랑이에게 빛이 들지 않는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100일동안 먹으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자 호랑이는 100일을 못버티고 나갔고 곰만 쑥과 마늘을 먹고 여자가 되었다. 환웅이 여자가 된 곰이 외롭게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신부로 맞이하여 아이를 낳게 되는데 이게 단군이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배워왔던 단군신화이다. 어느나라든 신화가 없겠느냐 만은 내가 대학교 새내기이던 지난 1997년 한 TV프로에 출현했던(지금은 작고하신) 서울대 사학교수님(당시 92세-정확하진 않다)의 말씀... "내가 어릴적에는 단군을 다 믿었어..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신화는 일제때 만들어진거야" 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진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