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위스 자유여행

(4)
작년 스위스 여행 중 먹었던 음식들 소개합니다. 2014년 7월 말~8월 초까지 스위스 여행했던 5일간 나와 아내가 처묵처묵했던 음식들 나열합니다. 스위스는 기본적으로 음식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는 정보를 듣고 우리 부부는 하루에 두끼만 먹고 그것도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로 연명하여 여행경비를 줄여야 한다고 다짐했기에 스위스를 여행다니는 동안 먹는 것을 철저하게 아끼기는 개뿔.. 그냥 계속 처묵처묵.. 돈은 카드사가 내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과 무개념으로 일관했던 먹거리 탐방 여행이 되었던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1. 더치커피 :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1시간을 옴짝달싹 못했던 불쌍한 내 몸둥아리와 자고 또 자도 아직도 비행기 안이였던 것이 공포스러웠던 내 뇌를 위해 선물한 시원한 냉커피. 그나마 저렴했던.. 8.8 스위스프랑. 맛은 커피맛! (다..
스위스 여행시 폭포도 눈여겨 보세요 이쁜 폭포가 많은 곳 스위스 자연환경으로만 치자면 스위스를 따라올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산에서는 눈도 많구요. 빙하도 많구요. 낮은 곳은 나무나 풀도 많습니다. 그리고 산의 형태가 참 이뻐요. 거대함에서 주는 경건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폭포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폭포가 아닙니다. 그냥 폭포가 많아요. 높이도 꽤 높구요. 우리나라같으면 엄청난 관광지가 될 것 같은 폭포가 그냥 널려 있습니다. 아마도 산 정상에서 눈이 녹아 흘러내린 것일 수도 있구요. 그냥 산속에서 흐르는 물일 수도 있구요. 어찌 되었든 셀 수도 없는 많은 폭포로 또 다른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스위스입니다. 오며 가며 본 폭포들인데 참 많고 이쁩니다. 시간관계상 폭포에..
스위스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납작 복숭아 스위스 COOP마트에서 보았던 납작 복숭아 입니다. 크기가 아담하고 납작하여 들고 먹기 참 편한 과일입니다. 당도도 꽤 높구요. 가격이야.. 뭐.. 스위스는 뭐든 비싸니 이해합시다. 여튼 스위스 여행중 가장 기억나는 먹거리입니다. 스위스에 가면 먹을거 참 없습니다. 특색있는 음식도 없고요 유명한 음식도 없고 그나마 유명하다고 하는 먹거리는 짜거나 비싸거나 아니면 둘 다거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스위스에 여행간 동안 우리는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마트같은데서 사서 먹고는 했습니다. 근데 자주 이용하던 COOP 마트에서 본 저 복숭아는 어맛!! 너무 맛있었습니다. 복숭아 맞습니다. 복숭아 맛이 나구요. 복숭아 향도 납니다. 다만, 흔히 우리가 먹건 복숭아와 형태가 좀 틀려요. 이 복숭아는 납작합니다. 그리고 크기..
[스위스 자유 여행] 브리엔츠 호수에서 인터라켄 OST까지 가는 유람선 스위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딱딱 맞는 기차 시간이였습니다. 그 날도 역시나 정시에 루체른역에서 기차는 출발합니다. 유난히 기차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숙소인 인터라켄입니다. 거기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융프라우요흐로 갈 예정이였습니다. 옆에서 아내가 그럽니다. 우리 인터라켄을 기차로 가지 말고 유람선을 타고 가자라구요. 그게 무슨 말이였나 했더니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역 중 브리엔츠 역이 있습니다. 브리엔츠(Brienz)는 호수 이름인데 인터라켄(Interlaken)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수 사이에 있는 도시의 뜻이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쪽으로 브리엔츠(Brienz) 호수, 서쪽으로 툰(Thun) 호수 이렇게 있습니다. 여튼 여기 브리엔츠 역에서 유람선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