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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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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Telegram) 써보니 뛰어난 보안메세지 기능에 만족도 UP 최근 카카오톡(KAKAO TALK)이 새로운 국정원의 사찰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건 다음카카오 측에도 문제가 꽤 있는 사안이였다. 물론 개인적인 대화내용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정부의 태도와 법조계의 안이한 자세. 그리고 '문제될 만한 것을 쓰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는 검찰의 친박 혹은 친새누리당적인 태도가 가장 큰 문제이겠지만, 어제 뉴스를 보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을 떠나기로 했다. 다행히 10월 7일 텔레그램측은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였다. 2014/10/01 - 카카오톡도 들여다보는 정부에 대한 우려 현실로.. 텔레그램을 다운받고 써보니 의외로 멋진 메신저 아닌가. 텔레그램은 카카오톡과 별반 다르진 않다. 다만, 비밀대화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시대의 요구에 잘 들어..
관촉사 - 작지만 강렬한 기억을 남기는 사찰 관촉사는 충남 논산에 자리잡고 있다. 이 관촉사는 규모는 작지만 1000년전 고려시대때 만들어진 거대한 미륵불상이 있다. 단순히 크기가 큰 것만 아니고 그 생김새도 다른 불상들과는 조금 다르다. 불상머리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 관촉사를 가는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험준한 산 속에 위치한 것도 아니고 도로 옆에 바로 입구가 자리잡고 있다. 입장권을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다. 인당 1,500원정도 하는데 바로 계단이 이어진다. 몇 몇 기이한 수목과 바위들을 지나면 아주 곧 관촉사에 다다르게 된다. 한 눈에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절의 규모는 작다. 그러나 역시 눈에 똭 띄는 것은 불상이다. 여기에 따르는 전설도 있긴 하다만, 미적으로 보기엔 좀 그렇다? 지방 호족세력들이 만들어놓은 것 같은 비대칭적인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