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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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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팸메일은 보내는 사람도 사기치네?! 요즘 스팸메일은 보낸사람을 OKCashbag 으로 해서 보내는구나... 여기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까는 '네이버 메일'이란 분이 스팸을 보내셨더라... 요놈들.. 내가 깜박 속아 메일을 누를 뻔 한 줄 알았지? 사실은 메일 제목도 안보고 스팸신고를 안하고 지울 뻔 했다 이것들아 스팸신고해주마~~ 보낸사람을 바꿀 거 같으면 제목도 바꿔~~
네이트온 지인사칭 사기 조심합시다. 네이트온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지인사칭 금전요구 사기'가 나에게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언젠가 아는 후배의 네이트온 대화명이 '아이디 해킹 당했습니다. 돈 보내달라면 보내지 마세요' 라는 것을 보고 무슨말인가 했는데 나에게도 그런일이 발생하였다. 근 10여년 동안 연락이 한번 없던 친구에게 대화창으로 인사가 왔다. 10년간 처음 연락한 놈 치고 담담한 인사... 몇 마디 하다가 친구놈은 나에게 300만원을 급하게 부쳐줄 것을 요청했는데, 그 친구는 현재 의사로 근무하고 있고 돈 300만원이 없을 놈도 아니고 주위 의사들에게 빌려도 충분한데 10년동안 연락안한 나에게 융자를 받는게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캐물으니 접속을 끊고 사라졌다. 여튼 이 사건이후 수차례 내 친구를 사칭하여 같은 ..
장사의 원리를 깨달았던 21살 - 설득의 심리학, 벌꿀 편 장사의 원리를 깨달았던 21살 - 칼라병아리 편 앞의 다른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칼라병아리 판매는 그렇게 실패로 끝났었다. 내 생애 최초의 장사는 단 만 오천원을 벌고 끝나버렸고 그마저도 교통비, 식비등을 제하고 나면 인건비도 안나오는 적자사업이였다. 그리고 얼마뒤 별로 안친하게 지내고 있던 두살위의 형님과 함께 지리산을 올랐다. 벌꿀을 팔기 위해서였다. 난 순전히 보조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곳에 갔다. 그 형님은 작은 1톤짜리 포터에 벌꿀을 담아 지리산에 관광온 외지인에게 팔고 있었다. 그 형님은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작은 단지에 '꿀물 30% + 설탕물 65% + 정체를 알수없는 물질 5%'를 섞어서 '산지채집벌꿀, 아미노산 함유, 원기회복' 이런 글씨를 써서 포토의 뒤에걸어놓았다. 꼭 장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