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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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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뻔뻔한 건설업체들 오랜만에 MBC 9시뉴스를 보던 와중 보게된 뉴스. "건설업체 줄도산 우려" 뉴스를 요점하자면 이렇다. 최근 1~2년간의 경제위기(이것은 2008년 발생했던 자재파동 의미한다) 와 미분양 아파트로 인해 PF대출금을 갚지 못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에 이르게 되고 한 중견건설업체의 부도는 다른 하위 건설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은행(기타 금융기관 포함) 또한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나서서 여러 규제들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였다. 참으로 뻔뻔한 작자들이다. 최근 뉴스에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 성원건설의 경우, 총 채무가 1.3조원이다. 이정도 규모면 상위 10위권의 건설업체들도 유동성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주된 원인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신성건설 법정관리는 과연 개별회사의 문제일까 오늘 낮부터 신성건설의 법정관리 사실을 인터넷 뉴스로 보고 나서 퇴근 후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보면서 자세한 사실을 보게 되었다. 도급순위 50위권안의 건설회사의 도산이 유언비어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다. 뉴스에서는 인터뷰에서 신성건설의 법정관리가 줄도산의 시작은 아니라는 발언이 보인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설명인데 과연 그럴까. 전에도 언급했듯이 그리고 모두가 알듯이 최근 몇 년간 주택시장의 활황으로 건설회사들은 경쟁적으로 아파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각각 자신만의 브랜드명을 만들어 걸고 황금알을 낳는 주택시장에 뛰어들었고 사실 최근 우리회사를 더불어 건설회사들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거품은 꺼져가고 있었고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작년부터 건설회사들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