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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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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본 베트남 마피아의 모습 (이 글은 제 경험에만 의존한 것이니 사실과 다른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직 제가 느낀 것과 겪은 것으로만 한정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세계 어디나 범죄조직들은 있기 마련이고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예외없는 것이지만 정치가 불안정하거나 부패할수록 이 범죄조직들은 그 세력을 더욱 확장하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한국에도 조직폭력배가 있고 일본에도 야쿠자가 있고 소말리아에 해적단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제가 있었던 베트남도 당연히 예외일리 없죠. 하지만 베트남에 살기 전(베트남이란 나라에 관심이 없던 시절)에는 베트남 마피아들이 있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사는지도 당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베트남 마피아(vietnamese mafia)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되었죠. 베트남 마피아들은 러시아 마피아..
스킨 변경 후 첫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어제 올렸던 포스팅이 오늘 오후부터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오토바이가 그토록 많은 이유 사실 올해들어 Daum 메인에 제 글이 자주 올랐습니다. 다음 운영자님께 상당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꽤 많은 블로그 수익도 올렸습니다. 실제로 5월에 6개의 글이 메인에 올랐고 6월에 8개, 7월에도 8개의 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2개의 글이 메인에 올랐는데 메인에 오른 개수가 급격히 낮아진 이유는 제 휴가기간이 있기도 했고 블로그 리뉴얼을 한 1주일정도 진행하면서 글을 그다지 쓰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을 것입니다. 사실 블로그 리뉴얼 하면서 바꾼 스킨으로 인해 혹시나 검색 로봇이 제 블로그를 읽어가는 것을 멈추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네요. 다음 메..
베트남 하노이에 오토바이가 그토록 많은 이유 베트남 땅을 처음 밟고 느끼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덥다" 와 "오토바이 많다" 이 생각이 먼저 드실 겁니다. 제가 경험해 본 곳이 하노이, 호치민, 냐짱, 하롱베이, 닌빈 이정도인데요. 물론 경험의 한계는 있겠지만, 베트남 어디든 오토바이가 대부분 많았고 그 중에서도 하노이에서 가장 많은 오토바이가 길거리를 질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노이에서 거주할 때 처음 며칠간은 이 오토바이 소리가 견디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저글링처럼 길거리에 쏟아져 나온 오토바이들의 소음은 장관이면서도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입니다. 물론 한두달 지나면 이 소리도 견딜만 하더이다. 이 수많은 오토바이들 덕분에 하노이의 공기도 그렇게 오염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노이든 호치민이든 자동차보다..
베트남 여성들이 햇빛을 피하는 방법 "닌자옷" 베트남은 상당히 더운 나라입니다. 제가 베트남 하노이에 3월 말쯤 갔는데 그 때 한국은 봄이긴 하지만 약간 쌀쌀한 기운이 있는 때였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날 지경일 정도였어요. 하지만 3월은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입니다. [관련글]베트남 생활의 필수품 "선풍기"Passion Fruit Juice한번 걸리면 약도 없는 베트남 감기 본격적인 더위는 5월부터 시작되는데요 7~8월 여름이 되면 기온이 40도를 넘어서고 습도가 80%에 달하면서 숨조차 쉬기 힘든 날씨를 맞이하게 됩니다. 위도가 한국보다 낮아서 햇살이 훨씬 따끔합니다. 물론 하노이는 그나마 제가 가봤던 캄보디아 씨엠립이나 호치민, 냐짱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였지만 ..
베트남 관광지에서 키와 몸무게 측정해 주는 사람 베트남이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이긴 합니다.그리고 지역마다 좀 그 모습이 다르기도 하죠.제가 있었던 하노이와 호치민의 모습은 확연히 다르고유명 해변이 있는 냐짱(Nha Trang)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고산지대인 사파는 역시 다르죠. 하지만 공통된 모습도 꽤 많긴 합니다만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많이 머무는 곳은 대부분 대동소이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와중에도 특이한 모습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돈을 받고 키, 몸무게를 측정해주는 것이였습니다. 호안끼엠 야시장을 들렀을 때 보았던 것인데요. 주말에 가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아마 제가 냐짱에 갔을 때도 보았던 것 같아요. 우리가 병원에서 보았을 법한 키 재는 장비를 끌고다니면서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은 좀 신기하긴 했어요. 굳이 돈을 ..
하노이에서 아침에만 볼 수 있는 것들 베트남 하노이 생활 중 쉬는 날 가끔 서호(호떠이)를 찾아 산책을 하곤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하노이에서는 아침 6시 전까지는 그렇게 비가 오더니 해가 뜨면 비가 딱 그치더라구요. 이렇게 비가 내린 후 아침이면 아무리 더운 하노이라도 서늘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산책하기 좋은 기온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상당히 일찍 일어나는 것 같아요. 이른 아침이지만 산책을 하는 사람, 운동을 하는 사람, 어디론가 달려가는 사람 등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호(호떠이)는 베트남 하노이 최대 크기의 호수입니다. 하노이에서 사는 동안 단 한번도 이 호수 한바퀴를 다 돈 적은 없습니다. 사실 뭐 그래야할 이유도 없기도 했죠. 제 직장상사는 쉬는 날마다 거의 매주 이 호수를 돌았는데..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에서 씨클로(Cyclo)를 타고 보는 거리풍경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에 들러서 호수 주변을 걷거나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씨클로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하는 호객행위를 아주 종종 만나게 됩니다. 만일 호수주변을 걷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도 차도쪽에 붙어서 걷고 있다면 5분에 한번 또는 그 이상 자주 씨클로를 타라고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씨클로보다는 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해서 하노이에 있는 동안 한번 타보지 않다가 끈질기게 요청하는 분들이 있어 적당히 가격을 흥정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씨클로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탔던 툭툭(Tuk Tuk)과는 완전 다르죠. 캄보디아나 태국의 툭툭은 오토바이를 근간으로 하는 것이고 씨클로는 자전거 기반이라는 게 차이입니다. 그리고 툭툭은 오토바이가 앞에서 끄는 것이라 전방시야가 ..
베트남 하노이의 많은 공원들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 베트남에는 참 공원(Cong Vien)들이 많아요. 물론 베트남 전체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제가 거주했던 베트남 하노이만으로 한정해봐도 크고 작은 많은 공원들이 있어요. 특히 하노이는 지질학적 특성과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웅덩이, 연못, 호수 같은 것이 많은 곳이에요. 그렇게 조성된 호수 근처에는 여지없이 공원 또는 식당들이 배치가 되어 있죠. 들리는 말에 따르면 베트남에 이렇게 공원을 많이 조성해 놓은 것은 사회주의 시절 국민들의 불만을 없애기 위해 쉴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어요. 통치의 한 수단이였다는 것이죠. 하지만 제 생각에 굳이 통치를 위한 수단이 아니더라도 그런 수공간이 있으면 공원을 만들고 싶어질 것 같기는 해요. 하노이에서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