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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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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1~6) - 우주와 문명의 집대성, 그리고 인식차원의 향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著) 개인적으로 이 천재적인 프랑스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광팬임을 자처하는 나로서 개미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발간한 이 '신'까지 모든 책을 다 섭렵하였다. 최초로 읽었던 '타나토노트'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개미' 이후 등장하는 '천사들의 제국',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 '나무', '파피용' 등등 그가 가지고 있는 해학과 이야기를 끌고가는 플롯, 동서양을 망라하는 철학적 개념, 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러나 작품들이 모두 훌륭하긴 하지만 그의 '개미'를 능가하는 책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고 솔직히 그 이상을 기대한다는 것이 무리임을 나도 잘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은 내 입장에서는 '개미'를 능가하고도 남는 소설이였다. 지금까지 등장하였던 모든 인물들이 등장한다. 미카엘 팽..
아버지들의 아버지(상,하) - 베르나르 베르베르 著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과학자들 못지않는 혜안을 가지고 있고 동양적 사상을 적절히 이해하고 있는 소설가이다. 그의 여러책들을 통해 이를 알 수 있으며 그런 면이 나를 애독자로 만들었다. '아버지들의 아버지'는 미싱링크(Missing Link)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이다. 미싱링크란 잃어버린 고리라는 뜻으로 생물의 진화계통을 사슬의 고리로 볼 때, 빠져있는 부분으로 미발견 화석을 일컸는다. 생물의 진화는 다윈을 시작으로 여러 학설들이 나왔지만 아메바로부터 시작되는 생물의 진화로부터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설명함에 있어 어느 한 빠져있는 고리가 있다. 아직 발견되지 않는 중간단계의 화석으로 이를 미싱링크라고 한다. 흔히 알려져있는 원숭이로부터의 진화라는 사실을 100%인정하지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