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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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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느낀 박근혜의 입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야말로 언론이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었다라고 느꼈다. 물론 문 후보자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그는 사퇴의 변을 기자회견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기자회견을 보다보니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냥 상상력을 발휘해서 생각해 볼 사안이 있어 말을 하고자 한다. 평소 본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허수아비에 불과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구세력들의 얼굴마담에 불과하고 실세들은 따로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강하게 추정해보고는 있다. 지금 이 글에서 그 논거를 제시하기에는 부적당한 것 같아 생략하고 설사 내가 논거를 대지 못하더라도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해 주었..
문창극 총리 후보의 사자후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발끈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친일, 반민족주의자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였다. 자신은 안창호 선생님과 안중근 의사를 매우 존경한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안중근 기념관에서 헌화했던 사진까지 보여주며 '포효'했다. 이 얘기를 들으며 괜시리 '이명박 전대통령'이 생각나서 풋 하고 웃었다. 이명박 전대통령도 그 분을 존경했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왜 문 후보자는 언론에게 자신의 칼럼 및 발언의 일부만 가지고 판단하느냐고 말하지만 그야 말로 왜 그런 일부 헌화사진과 일부 행적만 가지고 친일이 아니고 반민족주의자가 아니라고 우리보고 생각하라고 하는지 묻고 싶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의 과거 발언들과 안중근, 안창호 선생님과 매치가 되지 않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그의 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마지막 강연에서 씁쓸함을 느낀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가 그 마지막 강연을 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 분에 대해 평소에 알지 못했던 바, 또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의 마지막 강연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몇 몇 발언이 심히 거슬린다. 일단 기사 제목은 이렇다.. [문창극 "우리나라는 불신사회... 극복 못하면 쇠퇴한다"] 참 옳은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상을 정확히 짚었다. 맞다. 우리나라는 불신사회이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어느 나라라도 발전은 커녕 쇠퇴할 수 밖에 없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말 저변에 깔린 그의 철학이다. 내가 이해하는 불신사회라는 것은 국민이 국가를 못믿고 통치자를 못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