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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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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12세 이상 관람가의 가족 또는 형제간 우애를 그린 아동영화 올해 기대되던 영화 중 하나인 쥬라기 월드를 보았네요. 전체적인 저의 심사평은 잘만든 아이들을 위한 어드벤처 영화 같은 느낌이였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 쥬라기 공원이 영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영화라고 평가받는 것에 비하면 놀라울 것도 없는 소재를 CG와 형제들의 우애, 단순한 선악구도, 가족 이야기 등으로 of the children, for the children 같은 영상을 만들었을 뿐이라고도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이전 쥬라기 공원과 연결선상에 있습니다. 줄기차게 우려먹는다는 생각도 드는 반면, 이전 쥬라기 공원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였는지를 깨닫게 되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쥬라기 월드에서는 새로운 공룡을 등장시켰는데 그 반대적인 세력으로 T-렉스와 렙터가 또 등장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제대로 미친 영화를 만났다 CGV에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봤습니다. 퇴근하고 늦은 밤 심야시간에 관람을 했는데요. 몇 달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제대로 미친 영화였습니다. 매드맥스는 핵전쟁 이후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다.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물과 기름을 독점한 포악한 독재자 임모탄(휴 키스 번)의 지배 아래 노예처럼 살고 있는 곳에서 희망을 찾아 그리고 구원을 위해 탈출하는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주인공인 맥스(톰 하디)의 비중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이번 영화의 특징처럼 보입니다. 맥스는 조연처럼 비춰지는 듯 했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액션이 쏟아지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거기에 미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