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14)
문재인 대통령 당선,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4년 전.이해할 수 없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고 그렇게 허탈할 수 없었습니다. 18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당연히 이길 줄 알았습니다. 허나 이해할 수 없는 결과.그리고 더 이해할 수 없었던 박근혜 정부의 모습. 그리고 최순실. 정유라. 기적같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지고 조기대선이 치러졌고 많은 이들은 문재인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가시지만 않았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도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운명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문재인을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았던 정치판으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9년이명박 정권을 지나 박근혜 정권을 지나 문재인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위대한 촛불시..
4차 산업혁명을 앞둔 대한민국의 현주소 지금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 앞에 전쟁터와 같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변화의 충격을 이 4차 산업혁명에서 다시한번 겪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 4차 산업혁명에서 서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제4차 산업혁명(4IR)은 18 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번째로 중요한 산업 시대이다. 제4차 산업 혁명은 물리적, 디지털 및 생물학적 세계를 통합시키고 모든 분야, 경제 및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 될 수 있다.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적인 세계의 통합은 O2O를 통해 수행되고, 생물학적 세계라고 하면 인간의 정보를 디지털 세계에 접목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스마트워치나 밴드를 이용한 모바일 헬스케어가 그 한예라 할 수 있다.이 혁명..
세월호 2주기, 대한민국은 바뀌지 않았다. 오늘은 다들 아시겠지만 세월호 참사가 난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는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신가요? 제게 세월호는 대한민국을 민낯을 보게 된 계기였습니다. 세월호 이전에도 대한민국의 부조리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고 살았지만 세월호 사고와 그 대응. 그리고 현재까지 오면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현실은 제 생각보다 더 심각했었습니다. [정의를 부탁해]의 저자 권석천 논설위원님도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생각들이 달라지셨다고 말씀하셨듯이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동안 몇차례 글에서 제가 말씀드렸듯 세월호사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행정망이 엉망이였고 재난대책 매뉴얼도 존재하지 않으며 비리와 부정이 만연해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관련글]2015/09/14 - 반년만에 다시찾은 광화문광장, 그리고 세월..
저에게도 대한민국은 헬조선입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키워드 중 하나는 "헬조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범하게는 절대 살아가기 힘든 비범한 땅,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말 맞습니다. 이 말이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오세훈같은 사람은 헬조선이라는 말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나 애국심이 없는 사람이나 하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자긍심하고 애국심이 그냥 생기나요? 개발도상국같은 곳과 비교해서는 좋은 곳이다라고 하는 사람이 오히려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 바입니다. 불행히도 저 또한 대한민국은 살기 힘든 곳입니다. 제작년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살아봤었는데요. 물론 한국보다 열악하고 민중들이 살기 힘든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보다 한국이 낫다라고 자위..
대한민국을 이끄는 사람들의 현실, -황교안 총리편-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왠만하면 펌글을 옮기는 편이 아닌데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아주 재밌는 것을 보아서 소개해드리려는 목적으로 한 카페에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들을 가져왔습니다. 황교안 총리에게 김광진의원이 대테러기구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아주 재밌는 장면이 만들어졌더라구요. 우리나라 총리씩이나 하시는 분이 자기가 뭔일을 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궤변을 늘어놓기도 하죠. 이게 대한민국 정부의 민낯입니다. 이러니 세월호 참사가 그렇게 만들어졌고 아마추어적인 외교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주 뻔뻔하게 말바꾸기도 서슴치 않는 것이겠지요. 비단, 황교안 총리만이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통령부터 각부처 장관들, 국회의원들, 사회지도층이라고 불리는 모든 분야에서 기가막힌 삽질들이 성횡하고 있습니다. 흡사, ..
국정원 해킹 사태가 보여준 대한민국의 법치 수준 요즘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사실과 관련한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이 있기 전 이탈리아의 해킹업체로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감시할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과 이를 이용하여 불법사찰을 감행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국정원의 사찰과 인터넷망의 감시. 많이 들어본 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상당히 자주 뉴스에 도배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해킹프로그램은 그 전의 감청수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제품으로 메일 및 스마트폰 내의 정보를 자유자재로 확인 할 수 있고 더구나 스마트폰의 카메라까지 휴대폰 주인 모르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목표가 된 사람의 신상의 모든 것을 아주 쉽게 확인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미 국정원은 대선때 불법 선거 개입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
세월호 유가족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물대포를 쏘고 강제연행을 하는 비인간적인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절에 미국산 소고기 재협상을 외치며 광화문에서 집회를 하던 때 '명박산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대포도 보았죠. 사실 그 때 저런 것도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연행되었었고 다치고 고발당하고 했던 그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모습을 어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내와 그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라는 기네스북 도전을 위해 시청광장을 찾았었습니다. 조용하고 숙연하게 그 자리에서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광화문에서 지난 소고기 재협상때와 같은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경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 1주기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세월호 진상규명과 선체인양 등을 요구할 예정이였지만 이날 오후 1시30분경부터 유족들이 연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행..
충청 총리 낙마되면, 다음 총선 대선 두고보자? 우려했던 일이 변수없이 벌어졌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이다. 엄청난 의혹과 질타에도 불구하고 이완구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언론에서 말하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충청권의 압력이 있었다는 설이 제기 되었다. 충청 출신의 이완구 총리후보의 낙마를 우려(?)한 충청도의 한 단체 현수막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충청 총리 낙마되면, 다음 총선 대선 두고보자" - 바르게살기회원, 충청사모회 개인적으로 이 현수막이 이완구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충청권의 표를 의식한 집단행동이라기 보다는 여대야소의 상황이 그냥 그렇게 흘러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저 현수막을 통해 아직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