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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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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빛깔의 하노이 기찻길 마을을 거닐다 오늘은 기찻길 마을을 들러보았습니다. 전에 호안끼엠을 가기위해 택시를 타다보면 늘 보던 곳이였는데 가보자하고 생각만 하고 몇 달동안 가보지 않다가 곧 한국으로 돌아갈 일정이 잡힌 후 부랴부랴 들러보았습니다. 이 기찻길 마을에는 실제 기차가 다닙니다. 하노이역에서 롱비엔역까지 철로를 따라 양 옆으로 집이 조성되어 있고 이 기차길은 마을 사람들의 생활터전이 됩니다. 물론 기차가 다닐 때면 부랴부랴 짐들을 정리하고 집안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기찻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다 보니 너무 이색적인 풍경이 아름답다고까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다채로운 빛깔이 존재하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사람들의 삶도 좁은 기찻길처럼 가깝게 느껴졌고 여기에 사는 사람들의 집안..
[하노이 여행] 다시 찾은 롱비엔(Long Bien) 철교 오랜만에 롱비엔(Long Bien) 철교에 다시 들렀습니다. 하노이 생활 6개월째면 딱히 갈만한데도 없고 해서 그동안 돌았던 곳을 다시 찾은 의미 정도만 있었습니다. 에펠이 디자인한 롱비엔(Long Bien) 철교를 거닐다 물론 얼마전 베트남에서 구입한 카메라(Nex-5T)에 대한 시험 출사의 목적도 있었죠(이건 와이프꺼라 와이프의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날이 너무 더욱 탓도 있었고 롱비엔 중앙정도 가면 홍강을 바라보며 일몰을 보는 풍경이 꽤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 일몰을 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롱비엔은 다시 와봐도 역시나 멋진 곳입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롱비엔까지 왔습니다. 미딩에서부터 거의 한시간을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왔습니다. 둘이 합쳐 14,000VND에 올 수 있으니 얼마나 경제적인지요..
[스위스 자유 여행] 취리히 공항역에서 스위스 패스 구입하기 ★ 이전글 1. 2014/07/20 - [스위스 자유 여행] 여행 준비하기 드디어 취리히 공항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리면 입국심사를 지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서 우리 부부는 스위스 패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베트남에서 살고 있다보니 국내에서 처럼 스위스 패스를 따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우편배달을 하면 되는데 시간도 없고해서) 그래서 취리히에서 바로 구입하는 모험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 스위스 패스 구입 방법이 그리 많지 않아서 걱정을 했지만 실제로 스위스 패스를 구입해보니 걱정 NO! 얼마나 간편하고 빠른지요. 괜히 한국에서 수수료 주고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취리히 공항에서 사면 되요. 저희는 4일짜..
에펠이 디자인한 롱비엔(Long Bien) 철교를 거닐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래 근무했던 팀장님과의 식사 중 들은 놀라운 말 "하노이에 에펠이 설계한 철교가 있다" "네? 정말입니까?" 그래서 바로 가본 롱비엔 철교 아마 에펠이란 말을 듣지 않았으면 그저 그런 고철 구조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그 다리의 모습은 프랑스 에펠탑을 보았을때 만큼의 감동을 주지는 않았지만 에펠탑을 보고 에펠에 대한 무한 존경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또다른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먼저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해보니 호안끼엠에서 그리 멀지 않는 장소라는 것을 확인하고 과감히 택시를 타고 출발~ 역시 걱정했던 것 만큼 멀지는 않았다. 우리는 우선 롱비엔 역(ga Long Bien)으로 도착했다 롱비엔 역 - 허름하기가 우리 동네 시내버스역보다 못하다. ㅡㅡ 롱비엔 역에는 지금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