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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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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미생들, 청춘들의 아픔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부제 : 2~30대 청년들의 아픔은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참 살기 팍팍하다는 생각 많이 드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저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저는 (언제 짤릴지 모르는 ㅎㅎ)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부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맙게도 집도 하나 있고 중형차도 한대 있습니다. 아 그리고 결혼도 했네요. 아내가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하면 얼마든지 사 줄 수 있습니다.(다만, 엄청 비싼 걸 하나 먹으면 며칠은 긴축재정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다행이잖아요?) 이런 저도 살기가 참 팍팍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2~30대 청년들은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갑니다. 제가 대학 졸업할 때도 무진장 힘들다고들 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요즘 전 10년 ..
말기암 투병중인 부부의 자살로 생각해 본 '국가란 무엇인가' 말기암에 걸린 50∼60대 부부가 자연휴양림에서 '자신들에게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유서를 남기고 음독 자살해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자연휴양림 내 객실에서 박모(61·대구 동구)씨와 부인 이모(55)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청소부인 서모씨가 발견했다. 서씨가 발견 당시 박씨 부부는 방 한가운데 쓰러져 있었으며 수의를 싼 보자기와 '간단한 장례를 부탁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가 함께 암에 걸려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점을 참작, 말기암 투병 중인 박씨 부부가 자살을 결심하고 독극물을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세연 기자 위의 글은 내가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