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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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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과자와는 경쟁이 안되는 수입과자의 위엄 오늘 아내와 근사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아내가 과자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흔쾌히 그러자고 했죠. 집 근처에 자주가던 조그만 마트가 있었거든요. 거기는 한국과자나 물건들이 많은 가게입니다. 근데 아내는 한국과자 말고 베트남 로컬 과자를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요즘들어 질소과자를 파는 한국 기업의 행태에 분노한 탓이겠죠. 아까 말한 가게 바로 옆이 베트남 로컬 슈퍼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순수 베트남 과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7~80%가 수입과자들이였죠. 이리저리 살피다 저희 눈에 띄는게 있었는니 그건 바로 '버터링' 근데 이 버터링 크기가 엄청납니다. 길다란 사각 기둥 같았어요. 가격도 67,000VND(한화기준 3,300원)으로 무지 저렴했습니다. 어디서 왔나 봤더니 독..
질소과자는 가라. 질소 없는 외국 과자 지금 대한민국은 호갱님들의 원성으로 거대한 한을 지닌 원귀를 만들 지경이다. 자동차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싸게 팔고, 온갖 전자제품들은 국내 기업 제품을 외국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싸다 보니 역수입을 하고 있고 별 거지같은 핑계를 다 붙여 비싼 가격으로 허영심을 자극하는 기업들의 행태에 치를 떤다. 특히, 과자분야가 또 말이 많은데 일명 '질소 과자'라 불리는 국산 과자들은 소비자들이 불매운동까지 벌이며 보이콧으로 인해 수입과자들의 매출이 오르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내가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여기 과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베트남이기 하지만 베트남 과자는 그리 많지 않다. 여기도 대부분 수입과자들이다. 과자들이 많은 롯데마트로 달려가 과자들을 살펴보았다. 보라~ 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