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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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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 염치도 없다. 박 당선인은 12월25일 최근 이루어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와 관련, “이는 국민과 차기 정부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박 당선인은 제18대 대선을 40여일 앞둔 지난 11월6일에도 “부실 인사(人士)가 아무런 원칙 없이,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곳에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관행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는 내용의 정치쇄신 공약을 발표했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기존 이명박 정부때 큰 몸살을 일으켰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에 대해 자신은 절대 그런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으나 역대 최대, 최악의 낙하산 인사를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계속되는 인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에 대한 인사로 논란이 되..
불심검문 당하고 보니.. 오늘 서울에서 회의가 있어 아침일찍 대전을 출발했다. 평소와 달리 자가용을 놔두고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였으며 강남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찾기위해 두리번 거리던 중.. 우연히 내 눈에 떡대 좋은 두 남자가 나에게 걸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두 남자는 나에게 곧장 걸어와 곧장 관등성명을 댄다. 형사란다. 이상하게 경찰만보면 지은 죄도 없이 움찔거린다. 신분증을 검사하자고 나에게 두번이나 말하고서야 내가 움직임을 보였다. 머릿속에는 온갖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고 혹시나 사기가 아닐까 잠시 생각하던중에 내가 신분증을 주지않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자 그 분들이 그런다. "아 이 신분증이 가짜일까봐 그러십니까?" 나는 대답했다. "신분증은 왜 보자고 하시는데요?" 그러자 그 떡대는 "불심검문이 강화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