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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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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만 모르는 명절때 아내에게 사랑받는 방법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장장 10일간의 연휴입니다. 누군가는 여행을 떠났을 것이고 누군가는 벌써 고향집으로 향했을 것입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명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명절이 늘 반가운 것만은 아니더군요. 평소때는 화목하기만 하던 가정이 명절 때만 되면 먹구름이 끼는 것은 기분탓이겠지요? 명절때가 되면 어머니, 아내, 딸들이 바빠집니다. 통상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게 결국 싸움으로 이어지는데요. 아내에겐 남편들이 잘해야 합니다. 그게 절대 어렵거나 힘든일이 아닙니다. 이번 추석명절 때 사랑받는 남편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준비하는 아내에게 관심을 주자 고향집으로 향하기 전부터 도착하고 끝..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 전세계에서 명절을 이리도 꺼리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겁니다. 남녀노소를 불구하고(아! 아이들은 아니겠네요) 명절은 어떤 큰 책임감이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쉬는 날인데 말이지요. 결국 명절이란 쉬는 날이 아닌 시련이자 의무이고 노동이라는 인식이 더 크다는 것이겠지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냥 편하게 가족끼리 도란도란 지내는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명절 스트레스',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이번 구정명절은 쉬는 일수가 짧다보니 이래저래 힘들 모양입니다. 저처럼 고향에 내려갈 일이 벌써부터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 꽉막힌 도로에서 기어가는 스트레스를 시작으로 명절을 맞이하게 되고 고향에 가서 양가 부모님들을 뵙고 친인척들과의..
추석연휴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고속도로정체를 최대한 피하는 방법 드디어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쉬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오롯이 빨간날만 쉬시는 분들도 있겠죠? 이번 명절은 짧은 휴일로 인해 고속도로 정체가 다른 해에 비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친인척들과 함게 하는 시간은 참 좋지만 이 놈의 고속도로에서 헤매는 시간만은 결코 반갑지 않을 것입니다.그래서 명절 귀성길은 늘 눈치작전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명절을 위해 좀 더 수월한 이동경로를 찾는 노력은 나와 가족을 위한 일입니다. 그럼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사실 그런게 있겠느냐 라는 생각도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보자구요) 일단 출발시간이 중요합니다. 이 출발시간과 관련해서는 이 작용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마구마구..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가 보여준 가족이란 이름의 그리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끝마친 무한도전은 지난 번 를 이어 유재석과 박명수편을 방송했습니다. 특히, 유재석이 미국으로 입양된 선영씨의 집을 방문하여 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지난 입양의 사유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사실 입양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하루이틀 들어본 이야기가 아니였지만 늘 들을 때마다 그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전해져와 눈시울이 붉어지곤 하는데요. 이번 배달의 무도에서도 그랬습니다. 특히, 통역을 담당하시던 분의 남편도 입양되어 온 분으로 아직 가족을 찾지 못했다며 울먹이는 장면은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로 입양된 수많은 한국사람들의 마음을 전체적으로 대변해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미국에서 자라고 일하고 가정을 꾸려도 한국말을 하지 못해도 내가 태어난 나라, ..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사랑과 함께 온 먹거리 상자 서울로 상경한지 이제 반년에 지났습니다. 그 전에는 장모님과 아내가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살다가 이렇게 멀리 떨어져 살아본 것은 처음일 것입니다. 아.. 그 전에 베트남에서 살았었네요. 한국에 오자마자 서울로 이사했습니다만, 같은 나라에 살면서 이렇게 멀리 떨어져 본 것은 처음이라고 얘기해야 옳을 듯 합니다. 아내도 이런 상황이 힘들 것입니다. 부모님과 가까이 산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득(?)이 있는 법이죠. 저희도 그랬습니다. 전에는 상당히 많은 음식들을 받았었어요. 특히, 장모님, 장인어른께서 주말농장을 하시는데 거기서 나오는 것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아니 저희가 먹는 거의 대부분이 그 주말농장의 결과물이였습니다. 표고버섯을 심었습니다. 꽃을 보며 봄이 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월..